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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경기도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발표

2024-02-06

돌봄까지 아우르는 혁신형 공공병원

 

 

경기도가 의료 취약지역(脆弱地域)인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 3분기 부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동북부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고려해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건강권, 생명권 보호를 위해 동북부 지역의 의료체계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은 도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특히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기존 공공의료원이 감염병 위기 대응과 호스피스 등 미충족 의료 서비스 제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정신 건강, 돌봄, 예방 의료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역할 혁신’이 있고, 획기적인 디지털화, 대학병원과의 연계 강화, 의료 필수인력의 교육훈련 확충 등 ‘서비스 혁신’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혁신’으로 민간병원의 운영 기법과 클라우드 기반 전산시스템 도입, 지역 협력 병원 및 보건소 지소와의 연계 확대 등 경영의 효율성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동북부 의료 인프라에 대해 “중증질환(重症疾患)을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이 전혀 없고, 연천, 가평, 양평 등 일부 지역은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 분만실도 없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심장질환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12.7명인데 경기 동북부권은 16.2명으로 아주 높다. 뇌혈관질환 사망률도 23.7명으로 전국평균 20명을 크게 상회한다”면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은 의료 기반 시설이 열악(劣惡)한 동북부 지역에 공공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내 지역 간 의료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3년 6월부터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위원회’를 통해 공공의료원 설립 방향을 논의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형 공공병원 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혁신형 공공병원은 공공의료원의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는 물론, 감염병 위기 대응과 고령화에 대비한 의료와 돌봄의 복합 기능까지 모두 갖추게 된다.

 

도는 5월부터 7월까지 의정부, 동두천, 양주, 연천,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은 후 민관이 참여하는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올 3분기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잠정 소요 예산은 1,591억 원(부지 매입비 제외) 규모로 보고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경기도립의료원 수원·이천·안성병원 등 경기남부 3개, 의정부·파주·포천병원 등 경기북부 3개 등 모두 6개의 공공병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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