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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테바의 인도 성지순례 <3부>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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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성지순례 정식일정 두번째 날이 밝았다. 새벽 4시30분에 기상하여 예불및 기도를 마치고 아침공양을 한뒤 부처님의 초전법륜 성지인 사르나트에 도착했다. 전날 왔던 박물관을 지나 걷다보면 사슴동산이라 씌인 녹야원(鹿野苑)이 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왼쪽은 다르마라지크 스투파, 오른쪽은 다메크 스투파가 있다. 다르마라지크 스투파는 지금은 탑의 기단부만 남아 있는데 바로 이곳 나무 아래에서 부처님이 다섯 비구에게 첫 설법을 한 것을 기념하여 불멸 200년 후 아소카왕이 세웠다.

 

그다음 다메크 스투파 이곳은 부처님께서 두번째 설법을 하신 장소에 세워진 탑으로 다섯 아라한이 탄생한 곳인데 이 탑은 직경이 약 28m, 높이 약 33m 로 거대한 원통형 전탑으로 탑 왼쪽 윗부분의 돌들이 훼손(毁損) 되었는데 이유는 주로 12~13세기경 이슬람 세력의 침입과 파괴로 인해 주변 사원들과 함께 심각하게 훼손 되었으며 오랜 세월동안 불교 쇠퇴와 잦은 약탈, 소홀 관리 등으로 방치되고 파괴 되었는데 지금은 보수 된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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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또 봐야 할 장소는 다르마라지크 스투파를 지나 뒷쪽에 물간다 꾸띠가 있는데 이곳은 부처님이 첫 안거(安居)를 보낸 곳에 세워진 절로 부처님의 거처로써 많은 신도들이 부처님께 꽃과 향을 가져와 올려 항상 향기가 난다고 간다꾸띠라 불렀고, 앞 글자 '물'은 뿌리 근본이란 뜻이다. 1931년 현대불교 대중화에 힘쓴 마하보디 소사이어티가 국제적인 불교기관과 전 세계 독지가에게 도움을 받아 건설했다고 한다. 사원 안에는 붓다의 생애를 그린 거대한 벽화와 설법하는 불상이 안치되어 있고, 물간다꾸디 앞에 아소카왕 석주가 있다.

 

그다음에 방문한 절은 신물간다꾸디인데 대보리회를 창시한 스리랑카의 고승 다르마팔라가 1923년에 시작하여 1931년에 완성한 인도 전통 건축양식으로 지은 건물이다. 탑처럼 뾰족하게 공중에 솟아 있는 부분은 보드가야 대보리사를 모방(模倣)한 것이라고 한다. 법당안에 초전 법륜상이 모셔져 있으니 이곳에 오면 꼭 방문 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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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바로 이곳 사르나트의 다메크 스투파를 탑돌이 하고 그앞에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참배 및 법회를 한뒤 수계의식을 했다.

 

수계식(受戒式)은 성지순례를 하는 기간동안 부처님의 제자로 수행자로 살곘다는 약속이다. 부처님의 제자임을 증명하고 욕망을 비우는 수행의 상징인 가사(袈裟)를 입고, 발우(鉢盂)를 받아 순례기간 동안 소중히 사용했다. 수계의식은 나에게 매우 의미있는 의식이었다. 성지순례 기간이 끝나 일상으로 되돌아 가도 오계(五戒)를 받아 지키고 스스로 부처님의 제자임을 잊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 저녁공양을 한뒤 다음날 먹을 도시락을 미리 싸고 먼길을 가야 하니 짐도 다시 재정비하고 다음날 차에 짐 싣는 요령 등의 안내를 받고 일찍 취침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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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유정선 | 미주한인우리세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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