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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뉴욕-서울 평화의 메시지 울려퍼진다

2026-07-26

타임스퀘어-청계광장 평화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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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이목(耳目)이 집중되는 미국의 수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 청계광장 대형 전광판에 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평화(平和)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미주한인평화재단(KAPF)과 한반도평화행동(KPA)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뉴욕 타임스스퀘어 평화 캠페인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지역적 이벤트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군사적 긴장 속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글로벌 연대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캠페인의 핵심 주제는 '어디에도 전쟁은 안 된다(No War Everywhere)'이다. 가자지구, 우크라이나, 이란 등 세계 각지에서 끊이지 않는 무력 충돌로 인해 이미 50만 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犧牲)되었고, 전쟁 수행에 투입된 군사비는 무려 1조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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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평화재단(KAPF)의 문유성 대표는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이란 등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군사 충돌로 50만 명 이상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고, 전쟁 수행에 사용된 군사비는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막대한 비용은 인류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사용될 수 있었던 자원이며, 전 세계 1억 8천만 명의 기아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에게 약 17년 동안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라며 "전쟁 대신 평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상은 글로벌 관광객이 밀려드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총 4,320회(18시간 분량)에 걸쳐 상영되며, 서울 청계광장 전광판에서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100회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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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행동(KPA) 김덕진 공동집행위원장은 "지난해에는 타임스스퀘어 광고를 온라인으로만 공유했지만, 올해는 서울 시민들도 직접 평화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대형 전광판 상영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입법 행동으로 이어진다. KAPF는 캠페인 영상을 미국 연방 하원의원 435명, 상원의원 100명 전원과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 전원의 사무실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미국 의회에 계류 중인 한반도평화법안(H.R.1841) 지지 서한을 연방 상·하원의원과 대통령에게 직접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시민 참여형 풀뿌리 운동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서도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한반도 평화 결의안 통과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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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성 KAPF 대표는 "이 캠페인은 단기간의 정치적 성과보다 시민교육과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하는 풀뿌리 운동"이라며 "지금까지 약 40만 명이 영상을 시청했으며 수년 안에 100만 명 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미국 시민들이 많다"며 지속적인 평화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미 연방하원에서 5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하원 외교위원장의 반대로 법안 상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한반도평화법안과 관련해, 김갑송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지만 정작 평화법안에 대한 지지 의사는 밝히지 않고 있으며, 최근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다시 1년 연장한 것도 법안 취지와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법안을 지지하고 북한 여행 자유화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그의 대북 대화 의지는 진정성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평화법안을 지지하고 북한 여행 제한을 해제(解除)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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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진 KPA 공동집행위원장은 "남북 간 교류가 단절되면서 국민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도 낮아지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외교통일위 운영 구조상 결의안 상정이 쉽지 않지만 지난해 69명의 국회의원이 평화 결의안에 서명하는 등 꾸준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남북 간 소통이 단절된 지금은 작은 오해와 오판도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기"라며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 행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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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타임스퀘어 한반도평화영상 캠페인 눈길 (2025.7.23.)

미주한인평화재단·한반도평화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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