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거기, 김덕룡이 있었다』 화제

1964년 한일굴욕외교 반대 6.3 항쟁의 현장부터 1987년 6월 항쟁의 광장, 그리고 1993년 문민정부 수립과 개혁의 한복판에 그가 있었다.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파란만장(波瀾萬丈)한 정치 인생을 담은 회고록 『그때 거기, 김덕룡이 있었다』 출판 기념회를 29일 오후 3시 국회 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연다.
194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김 이사장은 서울대 문리대 총학생회장을 거치며 청년 시절부터 학생운동의 선봉(先鋒)에 섰다. 1964년 6.3 항쟁 당시 투쟁위원장을 맡아 단식 농성을 벌이며 박정희 정권에 맞섰던 그는, 이후 총 네 차례 수감되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민주화를 향한 신념을 꺾지 않았다.
1970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YS의 분신(分身)’이자 ‘상도동계의 좌장(座長)’으로 불리며 한국 야당 민주화 운동의 핵심 실무자로 자리매김했다. 전두환 정권의 서슬 퍼런 정치 규제 속에서도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결성을 주도하며 1985년 ‘2·12 선거혁명’을 견인했고, 이는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도화선이 되었다. 문민정부 출범 이후에는 정무제1장관, 5선 의원을 지내며 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해체 등 우리 사회의 민주적 제도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
김덕룡 이사장의 철학은 국내 정치의 민주화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일찍이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재외동포를 단순한 이주민이 아닌, 대한민국이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국가적 자산’으로 정의했다.
그는 1993년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취임 이후, 전 세계 190개국에 흩어진 한인 경제인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설계자’ 역할을 자처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무대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해외 곳곳에서 활약하는 동포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들이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핵심 교량임을 역설했다.
이러한 철학은 2019년 초광역 네트워크 조직인 ‘유엔한반도평화번영재단(UN피스코)’ 창립으로 이어졌고, 현재 그는 평화·통일 공익사업과 더불어 재외동포 청년 지도자 양성을 통해 한민족 공동체의 글로벌 미래 의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회고록은 단순한 개인의 회고를 넘어, 대한민국이 어떻게 독재의 그늘을 벗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는지에 대한 생생한 역사 증언이다. 김 이사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수많은 국민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이 책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역사적 교훈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정대철 헌정회 회장 등 정·관계 인사와 민주화운동 원로, 각계 시민들이 참석한다. 민주화 투사에서 재외동포의 든든한 대변인으로, 나아가 한반도 평화의 설계자로 진화해 온 김덕룡의 궤적은 오늘날 우리에게 “나 혼자 해서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할 것이 아니라, 나 하나라도 바로 서는 게 개혁의 시작”이라는 묵직한 시대적 메시지를 던진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격랑의 한국 현대사 속 ‘기록의 공백’을 메우는 김덕룡의 60년 정치 증언록
『그때 거기 김덕룡이 있었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한국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의 회고록이다. 김 이사장이 1960년대 학생 운동을 시작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한 반독재 민주화 투쟁, 1987년 6월 항쟁, 1990년 3당 합당, 1993년 문민정부 출범과 개혁, 이후 재외동포와 남북화해를 위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그의 60년 정치 역정을 정리한 증언록이다. 김 이사장은 책에서 “내 삶 역정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화의 한 시대를 살아온 우리 시대의 증언록”이라고 이 회고록의 의미를 설명한다. 책은 공적인 기록으로서의 의미를 더욱 살리기 위하여 통상적인 연대기적 순서를 과감히 탈피했다. ‘서울대 문리대 학생회장 시절, 김영삼 의원과의 첫 만남’의 장면부터 시작하여 독자들을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뜨거웠던 개혁과 격랑의 현장 속으로 곧장 안내한다.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92469560
『그때 거기, 김덕룡이 있었다』 화제
1964년 한일굴욕외교 반대 6.3 항쟁의 현장부터 1987년 6월 항쟁의 광장, 그리고 1993년 문민정부 수립과 개혁의 한복판에 그가 있었다.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파란만장(波瀾萬丈)한 정치 인생을 담은 회고록 『그때 거기, 김덕룡이 있었다』 출판 기념회를 29일 오후 3시 국회 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연다.
194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김 이사장은 서울대 문리대 총학생회장을 거치며 청년 시절부터 학생운동의 선봉(先鋒)에 섰다. 1964년 6.3 항쟁 당시 투쟁위원장을 맡아 단식 농성을 벌이며 박정희 정권에 맞섰던 그는, 이후 총 네 차례 수감되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민주화를 향한 신념을 꺾지 않았다.
1970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YS의 분신(分身)’이자 ‘상도동계의 좌장(座長)’으로 불리며 한국 야당 민주화 운동의 핵심 실무자로 자리매김했다. 전두환 정권의 서슬 퍼런 정치 규제 속에서도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결성을 주도하며 1985년 ‘2·12 선거혁명’을 견인했고, 이는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도화선이 되었다. 문민정부 출범 이후에는 정무제1장관, 5선 의원을 지내며 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해체 등 우리 사회의 민주적 제도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
김덕룡 이사장의 철학은 국내 정치의 민주화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일찍이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재외동포를 단순한 이주민이 아닌, 대한민국이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국가적 자산’으로 정의했다.
그는 1993년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취임 이후, 전 세계 190개국에 흩어진 한인 경제인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설계자’ 역할을 자처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무대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해외 곳곳에서 활약하는 동포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들이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핵심 교량임을 역설했다.
이러한 철학은 2019년 초광역 네트워크 조직인 ‘유엔한반도평화번영재단(UN피스코)’ 창립으로 이어졌고, 현재 그는 평화·통일 공익사업과 더불어 재외동포 청년 지도자 양성을 통해 한민족 공동체의 글로벌 미래 의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회고록은 단순한 개인의 회고를 넘어, 대한민국이 어떻게 독재의 그늘을 벗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는지에 대한 생생한 역사 증언이다. 김 이사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수많은 국민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이 책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역사적 교훈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정대철 헌정회 회장 등 정·관계 인사와 민주화운동 원로, 각계 시민들이 참석한다. 민주화 투사에서 재외동포의 든든한 대변인으로, 나아가 한반도 평화의 설계자로 진화해 온 김덕룡의 궤적은 오늘날 우리에게 “나 혼자 해서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할 것이 아니라, 나 하나라도 바로 서는 게 개혁의 시작”이라는 묵직한 시대적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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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한국 현대사 속 ‘기록의 공백’을 메우는 김덕룡의 60년 정치 증언록
『그때 거기 김덕룡이 있었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한국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의 회고록이다. 김 이사장이 1960년대 학생 운동을 시작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한 반독재 민주화 투쟁, 1987년 6월 항쟁, 1990년 3당 합당, 1993년 문민정부 출범과 개혁, 이후 재외동포와 남북화해를 위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그의 60년 정치 역정을 정리한 증언록이다. 김 이사장은 책에서 “내 삶 역정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화의 한 시대를 살아온 우리 시대의 증언록”이라고 이 회고록의 의미를 설명한다. 책은 공적인 기록으로서의 의미를 더욱 살리기 위하여 통상적인 연대기적 순서를 과감히 탈피했다. ‘서울대 문리대 학생회장 시절, 김영삼 의원과의 첫 만남’의 장면부터 시작하여 독자들을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뜨거웠던 개혁과 격랑의 현장 속으로 곧장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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