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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AI윤리의 핵심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

2025-05-29

‘AI시대 커먼센스와 한류 아카이브’ 권오철회장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118차 남북경협전략포럼 개최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이장희)가 제118차 남북경협전략포럼을 28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권오철 한류문화원 대표가 ‘AI 시대에 커먼센스와 한류 아카이브’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했고 이장희 상임대표의 사회로 문맹열 남북경협공동대표, 현관송 남북경협공동대표, 김정희 재불민족화해활동가, 김현식 충청인문예술포럼 상임대표, 로창현 NEWSROH 발행인, 박애정 전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권오철 대표는 AI의 윤리적 딜레마와 커먼센스(공감대) 부재의 문제를 풀어나갔다. 문화 콘텐츠의 체계적인 보존(아카이브)과 사회적 정체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 한류의 지속가능성과 시대성, △ 동양철학이 제시하는 문화적 가치 △ 정치철학의 공백과 인간이해의 중요성 △ AI기술과 커먼센스의 충돌 등을 소상하게 제기했다.

 

그는 특히 “아카이브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가 아닌, 시대의 지식과 경험을 담는 살아있는 교과서이다. 과거의 기록을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한다”며 “문화적 맥락(脈絡)과 상식이 담긴 데이터 수집은 AI가 인간 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한류 콘텐츠의 체계적 기록은 문화적 정체성 보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양철학의 미래적 가치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윤리적 AI 개발의 핵심이다. 인(仁)의 가치는 기술이 인간 중심적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다. 의(義) 개념은 기술 발전 과정에서 정의로움과 공정함을 추구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예(禮)의 개념은 AI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맥락과 에티켓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제공한다. 단순한 정보 처리를 넘어 지혜와 통찰력을 갖춘 AI 개발을 위해서는 지(智)의 가치가 중요하다.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은 진정한 지능의 표현이다. 기술에 대한 신뢰와 개발자의 책임을 강조하는 신(信)의 가치는 AI 윤리의 근간이 된다. 투명성과 책임성은 AI 시스템이 사회적 신뢰를 얻는 데 필수적이다.”

 

권오철 대표는 ‘인간중심의 AI미래를 향하여’를 결론으로 두고 “인공지능 윤리의 핵심은 결국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출발한다. 문화 아카이브는 인간의 역사와 경험, 가치를 담아내는 중요한 자원으로, AI가 인간 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존하는 데 필수적이다. 한류 콘텐츠의 가치를 보존하고 확산하는 것은 단순한 문화적 자산의 보호를 넘어, 미래 기술이 다양한 문화적 맥락을 존중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지속가능한 AI 시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연의 주요 내용들

 


“현재 AI는 일곱단계중 4단계(추론)에 와 있다. 인공지능은 인지라고 하여 사람이 만든거지 수단이지 목적이 될수 없다. 지식과 지성(인텔리겐차) 지혜를 다 합친것이 인공지능의 커먼센스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AI는 공감대가 안돼 있다. 지능을 아무리 시켜도 그렇게 될수 없다. 법위에 도덕있고 그다음에 공감있다.”

 

“중국의 자신감은 아카이브(저장창고)에서 나온다. 저장창고 데이타의 인구가 13억이다. 이는 100억정도 가치가 있다 아카이브가 최고 무기다. 말을 할때 어휘력이 실력 아닌가. 앞으로 아카이브가 그런 역할을 하고 한류지속성도 마찬가지다. 한글하고 동학정신이 핵심이라고 본다.”

 

“동양철학이 중요하다. 서양의 2분법적 사고에서 동양의 3분법적 사고로 나아가야 한다. 적도 동지도 다같이 가고 동양철학 섭렵 전통갖고 있다는 것 5번째로 요새 (정치)상황을 보면 더욱 그렇다. 철학의 시대가 왔다. 모든걸 통섭(統攝)하는 시대다. 결국 기술의 발전은 통섭할수 있는 것,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AI는 다른 사람 의견에 동조하도록 돼 있다. 자꾸 가면 엉뚱한 말로 환각(幻覺)을 일으킨다. 답변을 해서는 안되는 질문도 인간이 살살 우회해서 질문하면 술술 답변하기도 한다. 챗 GPT는 지구를 오염시키는 문제도 있다. 내가 한마디 할때마다 전기세 550원 날아간다 그만큼 지구온난화 시킨다 AI의 근본한계는 시킨대로 하는거다.“


“우리는 시공속에 살고 있는데 100년도 못사는 인간이 천년을 따진다. 동물은 그렇지 않다. 자기 할일만 한다. 내가 윤 욕하면 욕하는 유투브만 나온다. 내가 촛불이든 태극기든 상관없다. 윤리적인 판단은 뒤에 둔다. 동양철학의 가치는 더하기에 있다. 인의예지신의 5가지 개념 백퍼센트는 아니지만 가치 있는 것이다.”

 

“조상이 물려준 것중 분단 대립 등 나쁜것도 많지만 저항 투쟁 능력 생존 등 좋은 DNA가 있다. 한류의 기반이 됐다. 한류가 백프로 좋은게 아니더라도 글로벌 문화학산이 되고 있다. 한글이 세계화 될수 있는게 가장 과학적 세계 언어중 한시간만에 배울수 있는것은 한글밖에 없다.”

 

“결론은 인간중심의 AI 위해선 첫째, AI문제가 아니고 나부터 윤리의식 있어야 한다 인간과 자연중심의 AI다. 하고 싶은 이야기,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면 만들어라. 마지막에 내가 고치면 된다. 오늘 강의는 모든 문제에 대해 화두를 던진거지, 내가 아는게 아니다 너무 많이 떠들어 죄송하다.”

 


토론에서 김정희 재불활동가는 “국제사회에서 국가관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트럼프 관세전쟁 역시 미국에서는 각나라의 성향을 분석하는 대량 데이타로 시나리오를 만들어 어느나라는 관세를 올리면 굴복할 나라와 굴복하지 않는 나라를 구분해서 전략적인 결과물을 얻기위한 협박과 칭찬으로 진행 절차도 준비해 놓지 않았을까. 그 대량 데이타와 그 알고리즘은 누가 입력시키는 것일까? 바로 인간이다. AI 설계자와 공급자 그리고 사용자와의 불과분의 관계로 모든 프레임이 엮어지는 복합적인 요소로 작동되는 인공지능에 우리 인간을 어떤관계를 갖아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정희 활동가는 “권오철 선생님이 지적한 것처럼 자율적 사고능력이 결여되어 있고, 도덕적책임이 없으며 상황맥락의 한계를 모르는 인공지능의 설계자, 공급자의 의도가 무엇인가를 한번쯤은 숨을 고르면서 사용자가 되실 것을 희망한다. 또한 채굴과정에서 환경파괴, 저임금에 따르는 인권문제 등 지속가능한 사회 가능성문제도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창현 뉴스로 발행인은 “AI의 학습과정에 커먼센스와 윤리적 판단 능력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실험이 들어가도록 설계하고 AI를 위한 ‘윤리 교과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AI가 인간처럼 감정과 윤리를 갖게 될 미래를 대비하려면, 문화 아카이브를 윤리적이고 공감 가능한 방식으로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AI 시대가 인류에게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 되기위해선 AI에 대한 ‘태도와 전략’이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주최측인 이장희 상임대표는 “오늘 발제자께서 아주 훌륭하고 인상깊은 발표를 해주셨다. 시민단체도 AI시대에 대비한 연구와 시민운동이 필요하다 장시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토론자 등 많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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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덕수대행, 한미협상 새정부에 넘겨라” 남북경협전략포럼 (2025.4.22.)

“관세폭탄? 트럼프가 답이다!” 로창현 뉴스로대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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