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활동가들 ‘평택 평화걷기’ 하는 날

평화협정과 남북화해를 위해 분단(分斷)의 선(線)을 걸었던 위민크로스DMZ 10주년을 기해 5월 24일 경기여성네트워크가 주최하는 평화걷기 행사가 평택 미군기지 인근 평화내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미국에서 위민크로스DMZ 캐티최 사무총장과 조현숙 활동가 그리고 아메리칸원주민을 대표하는 나바호 활동가, 팔레스타인 평화활동가 등 다른 임원진 5명이 합류해 7인이 방문중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리조나에서 한국방문중인 평화활동가 유정선님이 진도북춤을 공연해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습니다.

미국방문단 외에도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활동가들, 많은 청년들도 함께 한 다국적이고 다채로운 분위기속 평화의 에너지가 뿜뿜! 넘칩니다.

2015년부터 해마다 평화걷기행사를 지속해온 경기여성연대를 비롯한 여성단체회원들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알차고 야무진 평화행사 걷기였습니다.

AOK는 2015년부터 위민크로스DMZ 활동에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5월24일은 UN이 제정한 세계평화와 군축을 위한 여성의날이기도 합니다.

미군기지를 바라보고 걸으며 전쟁을 기필코 끝내고 평화를 실현하자는 결의(決意)를 다졌습니다.

글 사진 정연진 AOK(액션원코리아)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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