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주상절리길, 전쟁 상흔 남은 노동당사에서 진행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성행스님, 이하 민추본)가 25일 철원 남북접경지역에서 평화명상(平和瞑想)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추본과 동국대 북한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미래본부(이하 미래본부)가 후원한다.
적대와 갈등의 남북 분단현장인 남북접경지역에 DMZ 평화의 길 등 다양한 동서 트레킹 길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민추본은 이를 활용한 걷기 행사를 해마다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남북접경지역 걷기 행사에 명상을 적용해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에는 민추본 사무총장 덕유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학생 및 대학원생, 동국대 불교동아리 회원, 민추본 회원 및 도반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첫 번째 코스는 철원 소이산으로 완만한 둥산로(登山路)를 40여 분 올라가면 철원평야와 북한 평강고원 등이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서 전문강사의 해설과 함께 남북접경지역을 조망한다.
점심 공양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구 철원역과 철원 구시가지를 재현해 놓은 철원역사문화공원을 탐방한 뒤 노동당사에 모여 평화명상을 진행한다. 각자 적은 평화의 화두를 두고 일감스님의 지도에 따라 좌선 등 명상에 참여한다. 일감스님은 ‘침묵과 대화 명상’(일감스님의 ‘고요한 침묵과 깨어있는 대화’ 명상)으로 각 코스에서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철원 한탄강 잔도길인 주상절리길 걷기로 마무리된다. 주상절리길에서는 참가자들이 조를 구성해 조별 명상 챌린지로 진행된다. 각각의 다양한 명상법으로 챌린지를 진행하고 사진을 찍어 제출한다. 제출한 참가자들에게 선물도 증정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시행한 평화 순례길
이날 행사에는 두 대의 버스에 평화문제 전문가 김진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객원연구원과 오삼언 동국대 북한학 박사가 동승해 철원 남북접경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현장 강의도 진행한다.
민추본 관계자는 “남북접경지역은 분단으로 인한 군사적 긴장과 대립, 그리고 평화와 화해의 희망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런 남북접경지역에서 걷고 명상하며 전쟁 반대와 평화·통일의 마음을 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접경지역 순례는 단순한 걷기에 그치지 않고 내 마음의 평화에서부터 혐오와 갈등을 넘어선 공존, 적대와 반목을 넘어서는 화해, 남북의 평화통일까지 화두를 탐구하는 평화명상이다. 앞으로 ‘평화명상’을 민추본의 대표 행사로 평화담론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남북화해기원 평화명상 금강산길 잇다 (2024.11.1)
조계종 민추본회원들 동국대학생들 60여명 참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2341
한탄강 주상절리길, 전쟁 상흔 남은 노동당사에서 진행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성행스님, 이하 민추본)가 25일 철원 남북접경지역에서 평화명상(平和瞑想)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추본과 동국대 북한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미래본부(이하 미래본부)가 후원한다.
적대와 갈등의 남북 분단현장인 남북접경지역에 DMZ 평화의 길 등 다양한 동서 트레킹 길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민추본은 이를 활용한 걷기 행사를 해마다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남북접경지역 걷기 행사에 명상을 적용해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에는 민추본 사무총장 덕유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학생 및 대학원생, 동국대 불교동아리 회원, 민추본 회원 및 도반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첫 번째 코스는 철원 소이산으로 완만한 둥산로(登山路)를 40여 분 올라가면 철원평야와 북한 평강고원 등이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서 전문강사의 해설과 함께 남북접경지역을 조망한다.
점심 공양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구 철원역과 철원 구시가지를 재현해 놓은 철원역사문화공원을 탐방한 뒤 노동당사에 모여 평화명상을 진행한다. 각자 적은 평화의 화두를 두고 일감스님의 지도에 따라 좌선 등 명상에 참여한다. 일감스님은 ‘침묵과 대화 명상’(일감스님의 ‘고요한 침묵과 깨어있는 대화’ 명상)으로 각 코스에서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철원 한탄강 잔도길인 주상절리길 걷기로 마무리된다. 주상절리길에서는 참가자들이 조를 구성해 조별 명상 챌린지로 진행된다. 각각의 다양한 명상법으로 챌린지를 진행하고 사진을 찍어 제출한다. 제출한 참가자들에게 선물도 증정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시행한 평화 순례길
이날 행사에는 두 대의 버스에 평화문제 전문가 김진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객원연구원과 오삼언 동국대 북한학 박사가 동승해 철원 남북접경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현장 강의도 진행한다.
민추본 관계자는 “남북접경지역은 분단으로 인한 군사적 긴장과 대립, 그리고 평화와 화해의 희망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런 남북접경지역에서 걷고 명상하며 전쟁 반대와 평화·통일의 마음을 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접경지역 순례는 단순한 걷기에 그치지 않고 내 마음의 평화에서부터 혐오와 갈등을 넘어선 공존, 적대와 반목을 넘어서는 화해, 남북의 평화통일까지 화두를 탐구하는 평화명상이다. 앞으로 ‘평화명상’을 민추본의 대표 행사로 평화담론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남북화해기원 평화명상 금강산길 잇다 (2024.11.1)
조계종 민추본회원들 동국대학생들 60여명 참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