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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이용우 부여군수와 조성모 화백의 특별한 만남

2026-06-18

조성모작가 “부여에 ‘연필뮤지엄’ 건립 꿈” 전달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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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부여 군수 당선인(왼쪽)과 조성모 작가


지난 17일, 충남 부여군수 당선인 사무실에서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최근 전국지방선거에서 79표 차의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며 8년 만에 부여 군수(郡守)로 복귀하는 이용우 당선인과 14년 만의 고국 순회전으로 화제를 모은 재미서양화가 조성모 작가가 마주 앉은 것이다.

 

이날 만남은 단순히 당선 축하와 예술가의 귀향(歸鄕)을 환영하는 자리를 넘어, 부여의 문화적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부여 출신인 조성모 작가는 ‘사랑의 길(Love Road)’을 주제로 자연과 문명, 인간의 조화를 평생 화폭에 담아온 예술가다. 그는 오래전부터 부여에 ‘연필 뮤지엄’을 건립하는 꿈을 간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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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작가가 미국 뉴욕주 ‘사랑마운틴(Sarang Mountain)’에서 대표작 ‘러브 로드’ 시리즈와 함께 작업한 연필 조형물은 예술계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독창적인 행보로 평가받는다. 그의 ‘지구의 마지막 연필(The Last Pencil on Earth)’ 시리즈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문명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와 희망을 동시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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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강원도 동해에 연필 박물관이 개관했지만, 조성모 작가의 연필 뮤지엄은 결을 달리한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살아있는 나무 연필’을 비롯해, 정의와 양심의 직필(直筆), 곡학아세의 상징인 ‘곡필(曲筆)’, 불의와 부패를 형상화한 ‘부필(腐筆)’ 등 철학적 사유가 깊게 배어 있는 순수 창작 예술품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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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작가는 고향에 연필 뮤지엄이 건립된다면 상당한 가치를 지닌 ‘펜슬뮤지엄 닷컴’(www.pencilmuseum.com) 도메인도 기증할 생각이다. 그는 “언젠가 부여에 연필 뮤지엄이 세워지는 날을 위해 오래전에 펜슬뮤지엄 닷컴을 등록해 놓았다. 내 고향 부여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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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연필뮤지엄’에선 입체 조형물을 평면 캔버스와 결합하여 지클리(Giclee) 프린팅으로 출력해 채색을 더한 ‘입체-평면’ 작품들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회화와 현대적 조형 언어가 결합된 새로운 미학적 체험을 선사하는 작품들이다.

 

이날 만남엔 서정호 부여군의원과 부여군청 문화관광과 임경희 문화예술팀장, 황경수 주무관이 동석했다. 8년 만에 민선 9기 군정을 이끌게 된 이용우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통해 장기간의 행정 공백을 메우고 군민 상생과 대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민선 5-6기 군수에 재임하던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주인공이다. 그는 “모든 군민을 동반자로 삼고, 부여의 새로운 미래를 거침없이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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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작가는 “고향 부여가 가진 유구한 백제 문화의 자산에 현대적인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고 싶다”며, 예술적 열정을 고향의 발전을 위해 쏟을 의지를 밝혔다. 이 당선인에게, 조성모 작가의 예술적 감각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문화 예술의 성지’ 부여를 알리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도(古都)’ 부여를 새롭게 이끌고 갈 이용우 당선인과, ‘사랑’과 ‘치유’의 언어로 세계인을 위로하는 조성모 작가의 만남은 지방 도시의 모델을 넘어, 어떻게 예술이 지역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군민들에게 희망의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여의 이름으로 의기투합(意氣投合)한 두 사람의 행보에 지역민들과 문화예술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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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세계 첫 뿌리달린 연필 조형물 탄생 (2022.10.27.)

조성모작가 ‘지구의 마지막 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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