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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테바의 인도성지순례 <1부>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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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성지순례는 2026년 1월23일부터 2월7일까지의 일정이다. 나는 아리조나 투싼 공항에서 1월19일 오전 10시50분 비행기를 타고 달라스, 런던, 인도 델리에서 바라나시까지 비행기를 4번 갈아타고 총 36시간 + 바라나시에서 숙소까지 37시간 가량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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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공항에서 8시간을 기다렸다가 바라나시행을 탔는데 델리공항에서 밤을 세우려니 매우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이 공항안은 안전하고 인터넷 사용 가능하고 24시간 커피숖등의 부대시설을 이용 할 수 있어 무섭지 않게 보냈다. 성지순례 일정보다 이틀 일찍 도착했는데 그 이유는 바라나시행 비행기가 늘 문제를 일으킨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다. 인도 특성상 안개가 자주 끼는 탓에 바라나시행 비행기 취소가 잦고, 다음 비행기를 타려면 사람들이 밀려 못타고 티켓을 구하기 힘들어 겨우 구해서 오면 현지 합류 날짜보다 늦게 도착하여 뒤쳐지는 일이 실제 있었다는 것이다.

 

인도출발 전 바라나시행 비행기가 1번 갑자기 취소되어 다시 예매하는 일이 있었지만 무사히 잘 도착했다. 숙소까지의 이동수단은 택시였는데 바라나시공항 Gate 4와 3사이에 Ministry of Tourism 이라 쓰인 부스에서 목적지를 말하고 돈을 낸 뒤 영수증을 받고 목적지에서 내리기 전 운전기사에게 영수증을 주는 방식이다.

 

그나마 택시비 바가지 등의 문제는 없지만 이 과정에서도 택시기사가 거스름돈을 목적지에서 주겠다 하고, 택시 주차요금을 나보고 내라는둥 실랑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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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목적지인 뉴타이절에 오니 모든 긴장이 풀려 일단 누워 깊은 잠을 잤다. 깨고 보니 주에서 오신 순례객 두분이 합류하여 함께 저녁을 먹고 바라나시 거리를 구경했다. 이튿날은 이른 아침부터 릭샤를 타고 강가 강(갠지스 강)에 갔다.

 

갠지스 강변에는 80여개의 가트들이 있는데 우리는 마니카르니카 가트에 갔다. 이곳은 강가 강 연안에 위치한 가장 대표적이고 신성한 힌두교 화장터가 있는 곳으로 24시간 내내 화장하는 연기가 끊이지 않으며, 이곳에서 화장되어 강물에 뿌려지면 윤회(輪回)의 고리를 끊고 해탈(解脫)에 이른다고 믿는 힌두교의 핵심 성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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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샤가 내려준 곳에서부터는 이 골목 저 골목을 찾아 다니며 드디어 강가 강에 이르렀다. 이곳은 명성 답게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여러 명의 남자들이 천만 덮은 시체를 높이 올려 들고 가기도 하고 빼곡한 가게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 물건을 사는 사람들, 음식을 먹는 사람들 소와, 개, 염소 등이 뒤섞여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가 강에는 목욕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고, 강변 뒤로는 정말로 화장터가 있었는데 누구든지 지나가다가 볼 수 있었다.

 

화장터 근처에는 무슨 일인지 누구도 울거나 통곡하거나 하는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냥 모든 일들이 하나의 일상으로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강가 강이었다. 저녁에는 갠지스 강에서 매일 저녁 열리는 "아르띠 뿌자"라는 불을 이용해 갠지스 여신과 시바신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힌두교식 의식이 열린다. 수많은 순례자와 관광객이 배위나 가트에서 관람하는 축제와 같은 행사인데 아쉽게도 나는 밤까지 강가강에 있다가 숙소까지 돌아오는게 자신없어 못본것이 지금까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인도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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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글 사진 유정선 | 미주한인우리들세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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