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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서울패션위크’ K패션 글로벌 경쟁력 모색

2025-01-31

2월 5일 DDP 개막..비보잉, DJ 공연 5일간 열려

 

 

올해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2월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開幕)한다.

 

브랜드 ‘한나신(HANNAH SHIN)’의 오프닝 쇼를 시작으로 9일까지 5일간 패션쇼 19회, 프레젠테이션 8회 등 총 27개의 쇼와 함께 패션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모색해 보는 첫 ‘서울패션포럼’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파리, 밀라노, 일본 등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잉크(EENK), 유저(youser), 아조바이아조(AJOBYAJO) 등 다수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지수백(Jisoo Baik)과 데일리미러(DAILYMIRROR)가 새롭게 라인업에 올랐다.

 

‘지수백(Jisoo Baik)’은 독보적인 기량의 특유의 감성(感性)을 담은 작품으로 세계 주요 패션 미디어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신진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비요크 같은 유명 셀럽이 지수백의 옷을 입고 매거진에 등장해 화제가 됐으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국내에서 첫 런웨이를 선보인다.

 

데일리미러(DAILY MIRROR)는 현대적이면서도 중성적인 부분을 조화롭게 풀어나가는 브랜드로, 故 백남준작가로부터 영감받은 쇼 연출과 영상미, 작품 등을 해석한 쇼를 선보인다.

 

5일 오후 12시 30분 열리는 오프닝 무대는 매 시즌 최신 IT와의 결합으로 패션 테크놀로지를 추구한 ‘한나신(HANNAH SHIN)’이 맡았다. ‘우주진화론(COSMOGONIE)’을 주제로 K-POP

아티스트 및 카이스트와 협업해 폴리젯(PolyJet) 3D프린팅 신기술과 전통 공예 기술이 융합(融合)된 매혹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과 아트, 문화를 협업한 무대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마크라메 작가 정윤희 X 라이(LIE)’, ‘故 앙드레김 X 얼킨(Ulkin)’, ‘작곡가 애노드 X 덕다이브(Duckdive)’ 등의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DDP 아트홀 외부 장소에서는 카루소(장광효), 빅팍(박윤수), 슬링스톤(박종철)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관객에게 무대 위 색다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오프쇼를 펼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기존보다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패션 비즈니스 집중 프로그램) 방식이 다양해진다. 음악의 선율과 리듬, 조명의 조도 등 감도를 더한 전시와 공연, 미니쇼를 마련해 바이어와 관객들이 눈으로만 느끼는 패션을 넘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까지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드 ▲가즈드랑의 무용 공연 ▲므아므의 디제잉, ▲미니쇼와 전시가 결합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는 키모우이와 피플오브더월드 ▲컬렉션 전시 형태의 잉크, 본봄, 줄라이칼럼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패션위크 25주년을 맞아 개막일(5일)에는 국내외 패션 기업인, 디자이너, 미디어 등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패션포럼’이 DDP 아트홀 2관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글로벌 연사로 제임스 팔론(James Fallon), 안토니오 데 마테이스(Antonio De Matteis)가 참석해 ‘글로벌 패션계에서 바라보는 서울과 K-패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2, 3에서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스타일 디렉터 지은, 보그 코리아의 신광호 편집장 등이 K-패션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전략 및 조언, 브랜드 스토리텔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제임스 팔론(James Fallon)은 WWD & Fairchild의 Chief Creative Offier로 패션의 바이블이라고도 불리는 WWD(Women’s Wear Daily)와 <Beauty Inc>, <Footwear News>, <SourcingJournal>의 콘텐츠를 총괄하며 패션업계 권위자로 손꼽힌다. 안토니오 데 마테이스 (Antonio De Matteis)은 이탈리아 남성복의 대명사로 꼽히는 브랜드 Kiton(키톤) 그룹 CEO이자 맨즈웨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세계적인 남성복 패션 박람회인 Pitti Immagine(피티 이마지네)의 회장이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에는 잠재력 높은 K-패션 브랜드를 알리고, 판로(販路) 확대를 돕는 트레이드쇼(수주전시)와 바이어가 브랜드 쇼룸을 찾아가 상담하는 방식의 쇼룸투어도 진행된다. 6일(목)부터 3일 동안 DDP 쇼룸(디자인랩 1~3층)에서 열리는 트레이드쇼(수주전시)에는 총 80개 K-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기존의 성수, 한남, 강남에서 진행되던 쇼룸투어 대상 지역을 북촌, 홍대 일대까지 넓혀 약 50개 브랜드와의 접점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국내 패션 브랜드를 직접 만나고자 25개 국가 103명의 해외바이어가 서울패션위크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현재 해외 패션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프랑스 사마리텐(Samaritaine) 백화점, 쿠웨이트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 백화점, 태국 시암 피왓(SiamPiwat) 그룹, 하이엔드 리테일 체인 클럽 21(Club 21)과 온라인패션 플랫폼 센스(Ssense) 등이 방문을 확정했다.

 

서울패션위크 세일즈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추계(2025 S/S) 총 550만 달러(한화 약 77억원)의 수주계약을 체결했고 2025년 춘계(2025 F/W)에는 5% 상승한 580만 달러(한화 약 81억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주전시는 사전 등록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2월 3일(월)까지 서울패션위크 누리집(https://url.kr/jz7ylw) 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패션위크가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지향하고 있는만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유망 패션 브랜드와 외부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協業)이 이어진다. 2월 9일(일) 오후 4시 DDP 아트홀 2관에서 패션기업 그레버티에서 전개하는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의 연합 쇼 ‘Urban Savvy’가 열린다. 쇼에는 메인이 되는 Russelluno(러셀르노)와 HOSU(호수), 1691 IROQUOIS(1691 이로쿼이), VOO(부)까지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글로벌 패션 쇼룸 ‘더셀렉츠(The Selects)’가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한다. 8개의 브랜드의 미니쇼와 공개전시로 구성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대표적인 참여 브랜드는 김해김(KIMHEKIM)과 기준(KIJUN)이 있다. ‘더셀렉츠’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고, 비즈니스 판로 확보를 위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2월 7일(목) 아트홀 2관에서 바이어 및 프레스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니 패션쇼는 오후 2시, 일반 시민 누구나 참관 가능한 전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DDP로 집결(集結)하는 시민 ‘패피(패션피플)’들을 위한 패션쇼 참관 이벤트도 진행된다. 패션쇼 일반인 참관은 DDP 어울링광장에 마련된 1664블랑 홍보 부스 이벤트 참여자에 한해, 매 쇼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쇼 티켓을 제공한다. 16개 패션쇼마다 약 10~20장씩 총 350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1664블랑은 25F/W시즌 서울패션위크 협력 기업으로 한정판 기념품을 제작해 룰렛 및 스케치 SNS 이벤트를 제공한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된다. 현장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매일 오후 12시, 16시에 유명 비보잉 공연을 1일 2회 연다. 많은 패션피플들이 음악과 함께 패션 현장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의상을 미리 엿볼수 있는 공식 홍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과 서울 시내 옥외 전광판에서 볼 수 있고, 아나몰픽 기법으로 제작한 특별 영상은 지난 22일부터 코엑스 아티움 옥외 디스플레이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는 공식 유투브 채널(www.youtube.com/@SFW_official)을 통해서 실시간 관람 가능하며, 현장 스케치와 관련 정보는 서울패션위크공식 SNS(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도시에 고유한 정체성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 서울패션위크가 걸어온 25년이란 시간은 그 자체로 빛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문화적 소프트파워의 힘을 더욱 키우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2024서울패션위크 2월1일 개막 (2024.1.18.)

5일간 DDP와 성수 에스팩토리 동시진행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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