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협회, 제17대 공동회장 체제 출범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뉴욕한인학부모협회에서 지난 22년을 봉사해온 최윤희 회장이 후배들을 위한 ‘열린 리더십’과 새로운 도전에 나서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Korean American Parents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이하 KAPAGNY)는 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공동회장으로 방지현·변희숙 공동회장을 만장일치(滿場一致)로 선출, 새로운 지도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2년간 KAPAGNY의 상징적 인물로 성장을 이끌어 온 최윤희 회장의 공적이 함께 조명됐다. 최윤희 회장은 2022년 6대 회장 취임을 시작으로, 협회가 위기이거나 도약이 필요한 시점마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7대와 11대, 12대, 13대, 16대 회장을 역임하며 협회의 방향성을 이끌어 왔다.
특히 2000년대 초반, 한인 학부모들이 미국 공립학교 제도와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학부모 세미나, 학교 제도 설명회, 상담 창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한인 학부모들의 이해와 참여를 크게 확장시켰다. 이는 뉴욕 한인 학부모 운동의 실질적 출발점이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힌다.

이후에도 최 회장은 뉴욕시 공립학교 내 한인 및 아시아계 학생과 학부모의 권익 향상, 문화적 존중, 참여 확대를 목표로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2015년 설날(Lunar New Year)의 뉴욕시 공립학교 공식 휴일 지정 운동을 통해 제도 변화를 이끌었고, 스승의 날(Teachers’ Day) 행사를 20년 넘게 정례화해 교사 존중 문화 확산과 학부모–교사 간 신뢰 회복에 기여(寄與) 했다.
최윤희 회장과 뉴욕한인학부모들은 단지 미국내 이슈만 매달리지 않았다. ‘일본해’ 문제와 관련. 동해표기운동을 적극 전개하며 2016년엔 독일의 베를린장벽이 있던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독일한인들과 동해표기 선포식을 열어 국제적 주목을 끌었다. 2017년엔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수로기구(IHO) 총회를 앞두고 동해 표기를 위한 백악관 청원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같은해 영국 런던에서 한인유학생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가 발생했을 때 런던시장과 해당 경찰서장에게 항의서한을 보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답신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일본의 전범기(욱일기) 문제에 대해서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뉴욕의 전범기퇴치시민단체인 ‘일전퇴모’ 등과 함께 공조하여 전범기 소탕작전을 벌이는 등 계몽 캠페인을 벌이는데 앞장섰다. 일본의 수구정치인과 극우세력이 위안부 관련 망언을 쏟아낼 때마다 강력한 규탄 성명과 항의 서한 발송, 인터뷰 등을 전개하며 비판 여론을 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윤희 회장은 2015년 뉴욕주 상원으로부터 '올해의 탁월한 여성상(Women of Distinction Award)'을 수상했고 2016년엔 동포2세 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또한 2020년엔 KAPAGNY가 ‘재외동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방지현·변희숙 공동회장은 3년 간 최윤희 회장의 지도 아래 부회장과 미래전략부로 훈련을 받아왔다. 향후 협회 운영에서 협력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육·가정·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최윤희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멘토링과 멀티세대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세대 교체와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윤희 회장은 “협회 활동은 개인의 자리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공동체의 책임”이라며 “새로 선출된 공동회장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멘토로서 나누고 든든한 지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KAPAGNY는 이번 제17대 공동회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새로운 리더십이 조화를 이루는 협력 모델을 통해 뉴욕 한인 학부모 사회의 대표 단체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 회장 선출과 함께 공식 임기를 마무리한 최윤희 회장은, 이번 퇴임을 끝이 아닌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轉換點)으로 삼아 개인 브랜드 중심의 전문 활동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국내외 현장에서 쌓아온 소통의 리더십과 카운셀링의 경험을 통해 독립적이고 전략적인 영역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월 1일엔 ‘최윤희의 팅탱크 통역 서비스’를 출범, 통역·컨설팅·상담·워크숍을 포괄하는 종합 소통 전문 CEO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언어 전달이 아닌, “사고와 맥락, 전략과 방향까지 함께 설계하는 ‘생각을 통역하는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한다.
특히 최 회장은 시민권 인터뷰, 학교와의 IEP 미팅, 정학 미팅 등 의사 결정자와 리더를 위한 전략 통역, 개인과 회사와 정부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진단하는 맞춤형 컨설팅과 상담, 그리고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코퍼레이션 실천형 워크숍을 통해 소통이 곧 경쟁력인 시대에 필요한 전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윤희 회장은 “퇴임은 역할의 종료가 아니라, 전문성과 경험을 더 자유롭고 깊이 있게 사회에 환원(還元)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는 한 개인의 이름과 책임을 걸고, 사람과 조직, 그리고 세계를 잇는 전략적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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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최윤희씨 뉴욕주 상원 '탁월한 여성상' 수상 (2015.5.12.)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307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제17대 공동회장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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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학부모협회에서 지난 22년을 봉사해온 최윤희 회장이 후배들을 위한 ‘열린 리더십’과 새로운 도전에 나서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Korean American Parents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이하 KAPAGNY)는 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공동회장으로 방지현·변희숙 공동회장을 만장일치(滿場一致)로 선출, 새로운 지도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2년간 KAPAGNY의 상징적 인물로 성장을 이끌어 온 최윤희 회장의 공적이 함께 조명됐다. 최윤희 회장은 2022년 6대 회장 취임을 시작으로, 협회가 위기이거나 도약이 필요한 시점마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7대와 11대, 12대, 13대, 16대 회장을 역임하며 협회의 방향성을 이끌어 왔다.
특히 2000년대 초반, 한인 학부모들이 미국 공립학교 제도와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학부모 세미나, 학교 제도 설명회, 상담 창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한인 학부모들의 이해와 참여를 크게 확장시켰다. 이는 뉴욕 한인 학부모 운동의 실질적 출발점이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힌다.
이후에도 최 회장은 뉴욕시 공립학교 내 한인 및 아시아계 학생과 학부모의 권익 향상, 문화적 존중, 참여 확대를 목표로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2015년 설날(Lunar New Year)의 뉴욕시 공립학교 공식 휴일 지정 운동을 통해 제도 변화를 이끌었고, 스승의 날(Teachers’ Day) 행사를 20년 넘게 정례화해 교사 존중 문화 확산과 학부모–교사 간 신뢰 회복에 기여(寄與) 했다.
최윤희 회장과 뉴욕한인학부모들은 단지 미국내 이슈만 매달리지 않았다. ‘일본해’ 문제와 관련. 동해표기운동을 적극 전개하며 2016년엔 독일의 베를린장벽이 있던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독일한인들과 동해표기 선포식을 열어 국제적 주목을 끌었다. 2017년엔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수로기구(IHO) 총회를 앞두고 동해 표기를 위한 백악관 청원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같은해 영국 런던에서 한인유학생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가 발생했을 때 런던시장과 해당 경찰서장에게 항의서한을 보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답신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일본의 전범기(욱일기) 문제에 대해서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뉴욕의 전범기퇴치시민단체인 ‘일전퇴모’ 등과 함께 공조하여 전범기 소탕작전을 벌이는 등 계몽 캠페인을 벌이는데 앞장섰다. 일본의 수구정치인과 극우세력이 위안부 관련 망언을 쏟아낼 때마다 강력한 규탄 성명과 항의 서한 발송, 인터뷰 등을 전개하며 비판 여론을 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윤희 회장은 2015년 뉴욕주 상원으로부터 '올해의 탁월한 여성상(Women of Distinction Award)'을 수상했고 2016년엔 동포2세 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또한 2020년엔 KAPAGNY가 ‘재외동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방지현·변희숙 공동회장은 3년 간 최윤희 회장의 지도 아래 부회장과 미래전략부로 훈련을 받아왔다. 향후 협회 운영에서 협력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육·가정·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최윤희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멘토링과 멀티세대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세대 교체와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윤희 회장은 “협회 활동은 개인의 자리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공동체의 책임”이라며 “새로 선출된 공동회장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멘토로서 나누고 든든한 지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KAPAGNY는 이번 제17대 공동회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새로운 리더십이 조화를 이루는 협력 모델을 통해 뉴욕 한인 학부모 사회의 대표 단체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 회장 선출과 함께 공식 임기를 마무리한 최윤희 회장은, 이번 퇴임을 끝이 아닌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轉換點)으로 삼아 개인 브랜드 중심의 전문 활동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국내외 현장에서 쌓아온 소통의 리더십과 카운셀링의 경험을 통해 독립적이고 전략적인 영역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월 1일엔 ‘최윤희의 팅탱크 통역 서비스’를 출범, 통역·컨설팅·상담·워크숍을 포괄하는 종합 소통 전문 CEO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언어 전달이 아닌, “사고와 맥락, 전략과 방향까지 함께 설계하는 ‘생각을 통역하는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한다.
특히 최 회장은 시민권 인터뷰, 학교와의 IEP 미팅, 정학 미팅 등 의사 결정자와 리더를 위한 전략 통역, 개인과 회사와 정부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진단하는 맞춤형 컨설팅과 상담, 그리고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코퍼레이션 실천형 워크숍을 통해 소통이 곧 경쟁력인 시대에 필요한 전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윤희 회장은 “퇴임은 역할의 종료가 아니라, 전문성과 경험을 더 자유롭고 깊이 있게 사회에 환원(還元)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는 한 개인의 이름과 책임을 걸고, 사람과 조직, 그리고 세계를 잇는 전략적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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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최윤희씨 뉴욕주 상원 '탁월한 여성상' 수상 (20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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