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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외국인관광객 '서울관광 봄바람' 분다

2025-03-11

올해 1월 90만명 역대 최다

 

 

최근 탄핵이슈로 인해 ‘관광분야’가 위축되리라는 우려와는 달리 서울시엔 훈풍(薰風)이 불고 있다. 올해 1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9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88만명, 2019년 1월) 10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71만 명)보다 27% 증가한 수치로, 역대 1월 최고 방문객을 기록했던 2019년을 넘어선 것이다. 2019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역대 최고치인 1,390만 명이었고, 코로나19 이후에는 2023년 886만명, 2024년 1,314만 명으로 꾸준히 회복했다.

 

서울시는 서울 관광이 회복세를 보인 요인으로 비상계엄 이후인 지난해 12월 16일 오세훈 시장이 주요 외신이 참석한 행사에서 영·중·일, 3개 언어로 “서울은 안전하고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세이프 서울(Safe Seoul)’ 홍보에 기울였던 노력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올해 1월, 서울이 트립어드바이저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도시’ 1위에 선정되고 뉴욕 지하철 서브웨이 푸싱(Subway Pusing) 우려없이 안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지하철 시스템’까지 주목받으면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는 인식이 더욱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해 서울윈터페스타 등 준비했던 축제를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충분히 제공했던 점도 긍정 요인으로 파악된다. 서울윈터페스타는 광화문광장마켓, 서울빛초롱축제 등 도심 속 볼거리를 선사하며 축제기간 중 내․외국인 방문객 539만 명의 발길을 모았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무르며 서울의 매력(魅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말 ‘특별환대주간’을 운영하고 여의도․광화문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는 등 편안한 서울 여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 외래관광객 3천만 명 △ 1인당 지출액3백만 원 △ 체류일수 7일 △ 재방문율 70%의 ‘3‧3‧7‧7 관광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트립어드바이저가 서울을 ‘과거와 현재의 매력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소개했듯 혼자 찾아도 안전하고 즐길거리가 넘치는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전하는데 주력(主力) 할 계획이다.

 

‘언제나 축제가 열리는 도시’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사계절 축제도 준비 중이다. 올봄에는 △ 서울스프링페스타(4.30.~5.6.), 여름에는 한강전역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 쉬엄쉬엄 한강3종축제(5.30.~6.1.), 가을에는 도심 속 힐링을 선사할 △ 바비큐페스티벌(10.25.~10.26.)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중으로 관광 활성화 분위기에 가속을 붙이기 위해 독일․중국 등 해외 현지에서 서울을 세일즈하는 ‘관광로드쇼’도 집중 개최하고 참가하기로 했다.

 

최근 관광 트렌드 중 하나인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를 테마로 다양한 주제의 서울살이 숏폼 시리즈를 제작해 소개하고,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이벤트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서울 관광이 자칫 다시금 위축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개성있는 관광 콘텐츠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3‧3‧7‧7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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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고품격관광도시’ 서울 알린다 (2025.3.8.)

세계 40여 해외 바이어 서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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