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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러, 올여름 외국관광객 거의 없을 것’

2022-07-01

정세위기 여행 수요 급감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올해 여름 러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사실상 전무할 것이며 여행업체들은 중동, 한국, 동남아시아 국가 일부에서 오는 소수의 관광객들만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러시아여행사협회가 밝혔다.

 

러시아여행사협회는 “항공편 감소와 비행운임의 수 배 상승, 비자 문제, 카드결제 불가능 및 기타 요인들로 인해 관광객들의 러시아를 향하는 발걸음이 멈추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러시아여행사협회는 현재 극히 소수의 여름철 여행 요청만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중동, 한국 및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소수의 관광객들만이 올해 여름 러시아에 온다. 협회는 “해외 여행사들이 현재 관광객들에게 러시아 여행을 권고하기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위기 상황이 종결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가장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도시인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호텔들을 러시아 지방에서 온 관광객들이 채우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들과는 달리 러시아인들은 중저가의 3성급 호텔을 가장 많이 선호하며 4성급 조차도 그보다 수요가 훨씬 적다.

 

러시아여행사협회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부킹컴의 러시아 이탈과 글로벌 예약망에서 러시아를 제외시킨 결과로 현재 이미 4성급 호텔에 대한 국내 수요 감소가 관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리나 도구조바 러시아 관광청장은 페테르부르크국제경제포럼에서 러시아관광청도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감소할 것을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구조바 청장은 최근 수년간 여행서비스 수출과 외국인 관광객 입국으로 인해 러시아가 연간 11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얻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관광청에 따르면 2022년 이 수치는 5배 이상 격감한 20억 달러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러 문화부, 러 박물관 소장 예술품 해외 반출 중단 (인테르팍스 통신)


러시아 문화부는 지난 3월 3일부터 러시아 국내 박물관들의 소장품을 해외 전시회에 임대하기 위해 임시 반출(搬出)하는 것을 중지했으며 우호국가들과의 전시회 개최 관련 협력은 2023년에 재개될 것이라고 알렸다.

 

러시아 문화부는 지난 24일 언론인들의 예술품 해외 임대 반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3월 3일부터 러시아 연방 국내에서 해외로의 러시아 박물관 소장품들의 임시 반출을 중단했다. 해당 내용을 담은 서신이 문화부 산하 전체 박물관들에 당시 발송되었다”라고 알렸다.

 

러시아 문화부는 “전시회 임시 예술품 반출을 포함한 우호국들과의 협력은 2023년부터 재개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문화부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시작부터 신속하게 해외에 임대된 박물관 소장품을 러시아 국내로 반환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러시아 문화부는 이 문제에 관해 매일 점검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벨로루시, 벨기에, 영국, 헝가리,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아랍 에미리트, 네덜란드, 오만, 세르비아, 프랑스, 체코, 일본 등지에서 있었던 전시회로부터 약 1500점의 전시물이 러시아로 반환되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문화부는 러시아 정부, 러시아 외교부, 관세 당국, 러시아 항공청, 보험사들과 박물관들과 함께 해외에 있는 러시아 박물관 소장품 전체의 반환 작업을 계획대로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국립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자체 소장품 중 유럽 전시회에 임대되었던 명작들이 마지막 작품까지 전체가 반환된 이후 유럽 및 미국 전시회에 대해 유예 결정을 내렸다. 러시아 국립 역사박물관도 인테르팍스 통신에 자체 소장품 해외 임대 중단 결정을 알렸다.

 

5월말 미하일 슈비드코이 러시아 대통령 국제문화협력 특별대표는 러시아 연방 박물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예술 작품들은 세계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우호국과 중립국들을 포함하여 모든 해외 전시회에 반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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