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 Hwang: Breathwave’ 개최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비영리 한인미술인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이 15일 제1회 알재단 창립자 이숙녀회장 그랜트(AHL-Founder S.N.Kim Grant) 초대전 <Ran Hwang: Breathwave>를 개최한다. 이숙녀회장 그랜트 초대전은 알재단 갤러리(2605 Frederick Douglass Blvd., #C1, New York NY 10030)에서 중견 작가 황 란을 초대하여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03년 알재단을 창립한 이숙녀 회장이 지난 20여년간 알재단을 통해 수상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루 후원하고 수상 작가 간 네트워킹과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기금으로 기획했다. 황 란 작가는 알재단의 1회 현대미술상 수상 작가이자 2017년 제2회 알재단-제이슨 제이 김 그랜트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작품 앞에 선 황란 작가
한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활동 중인 황 란 작가는 인간 관계망의 세계, 가시성과 비가시성, 그리고 찰나의 아름다움을 크고 상징적인 이미지로 형상화 한다. 그는 일찍이 패션계에서 일을 한 경험과 가까운 곳에서 9/11 사태를 겪은 개인적 기억을 바탕으로, 일상의 재료를 차용하여 섬세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작품에 구현한다. 또한 반복과 고행을 동반하는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관계의 그물’ 점과 선들이 이루는 네트워크의 세계에서 ‘관계’ 그 자체가 ‘전체’인 상즉(相卽)’의 세계, 순수한 관계망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황 란의 작품은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 텍사스 휴스턴 미술관, 난징 데지 미술관, 두바이 오페라 하우스, 아이오와 디모인 예술 센터, 뉴욕 대학교 로비, 아부다비 왕궁 컬렉션, 한국 국립 현대미술관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장소들의 컬렉션에 영구적으로 소장(所藏)되어 있다.
그의 작품은 AAW(Asian Art Works), Leila Heller Gallery, New York and Dubai, Hakgojae Gallery, Seoul, 플로리다의 베이커 미술관, 싱가포르의 ACM:아시아 시빌라이제이션 미술관,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 보스턴의 미술관 Mass MoCA, 싱가포르의 에르메스 재단, 페이스북(메타) 뉴욕 본사 등에서 전시되었으며, 2023년에는 베이커 미술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인전을 마쳤다. 올 4월엔 베니스비엔날레 NDH ‘Singing from the Dark Times’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숙녀 회장은 “알재단은 지난 20여년 100여명이 넘는 한인 작가, 큐레이터, 연구자에게 매년 5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후원해왔다. 그 과정에서 재능있는 한인 작가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번 기금을 통해 알재단 수상작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協業)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에는 제1회 알재단 현대미술상 수상작가인 황란 작가를 첫 전시 작가로 초대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전시기간 알재단 갤러리 전체를 감싸는 황란 작가의 스펙타클하고 섬세한 설치 작업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금 후원 및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알재단 ‘박인영 개인전’
뱅크오브호프 맨하탄 6개월간 개최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의 아트 인더 워크 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인영(INYoung) 개인전’을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맨하탄 지점(16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10001)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 박인영이 한국, 싱가포르, 미국에 거주해온 삶의 여정(旅程) 속에서 발견한 풍경의 뿌리를 주제로,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승화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에서 그는 자개의 빛나는 광채(光彩)와 한지의 자연스러운 색감(色感)을 결합하여 현대적 틀 안에서 관념적 산수화를 표현한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천년의 흐름을 상징하는 '한지'와 자개를 사용하여 빛과 어둠, 덧없는 존재의 본질, 영속하는 영원의 정신이라는 주제를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시대를 초월한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박인영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로 학사를, 펜실베니아 미술 아카데미(Pennsylvania Academy of Fine Arts) 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태생으로 12년간 싱가포르에서 거주 후 미국으로 2017년 도미, 아시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예술의 상호연결성에 주목하여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벨스키 뮤지엄(The Belskie Museum of Arts and Science)의 마틴 힉스 갤러리(Martin Hicks Gallery) 기획 전시에 참여 중이다.
이 전시는 알재단의 아트 인 워크 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누구나 일상의 상업 공간에서 한국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알재단과 뱅크오브호프 (Bank of Hope)의 파트너십으로 기획 되었다. 전시는 2024년 6월 28일(금)까지 뱅크오브호프 맨하탄 지점 운영 시간 내(9:00 AM –4:00 PM) 관람 가능 하다. 전시 관련 및 작품 구매 등 문의사항은 info@ahlfoundation.org 로 하면 된다.
* 박인영(INYoung) 개인전
● 2024년 1월 1일(월) – 2024년 6월 28일(금)
● 장소: Bank of Hope Manhattan Branch(16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10001)
● 전시 시간: 월-금: 9:00 AM – 4:00 PM(뱅크 오브 호프 맨하탄 운영 시간 내)
‘Ran Hwang: Breathwave’ 개최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비영리 한인미술인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이 15일 제1회 알재단 창립자 이숙녀회장 그랜트(AHL-Founder S.N.Kim Grant) 초대전 <Ran Hwang: Breathwave>를 개최한다. 이숙녀회장 그랜트 초대전은 알재단 갤러리(2605 Frederick Douglass Blvd., #C1, New York NY 10030)에서 중견 작가 황 란을 초대하여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03년 알재단을 창립한 이숙녀 회장이 지난 20여년간 알재단을 통해 수상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루 후원하고 수상 작가 간 네트워킹과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기금으로 기획했다. 황 란 작가는 알재단의 1회 현대미술상 수상 작가이자 2017년 제2회 알재단-제이슨 제이 김 그랜트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작품 앞에 선 황란 작가
한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활동 중인 황 란 작가는 인간 관계망의 세계, 가시성과 비가시성, 그리고 찰나의 아름다움을 크고 상징적인 이미지로 형상화 한다. 그는 일찍이 패션계에서 일을 한 경험과 가까운 곳에서 9/11 사태를 겪은 개인적 기억을 바탕으로, 일상의 재료를 차용하여 섬세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작품에 구현한다. 또한 반복과 고행을 동반하는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관계의 그물’ 점과 선들이 이루는 네트워크의 세계에서 ‘관계’ 그 자체가 ‘전체’인 상즉(相卽)’의 세계, 순수한 관계망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황 란의 작품은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 텍사스 휴스턴 미술관, 난징 데지 미술관, 두바이 오페라 하우스, 아이오와 디모인 예술 센터, 뉴욕 대학교 로비, 아부다비 왕궁 컬렉션, 한국 국립 현대미술관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장소들의 컬렉션에 영구적으로 소장(所藏)되어 있다.
그의 작품은 AAW(Asian Art Works), Leila Heller Gallery, New York and Dubai, Hakgojae Gallery, Seoul, 플로리다의 베이커 미술관, 싱가포르의 ACM:아시아 시빌라이제이션 미술관,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 보스턴의 미술관 Mass MoCA, 싱가포르의 에르메스 재단, 페이스북(메타) 뉴욕 본사 등에서 전시되었으며, 2023년에는 베이커 미술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인전을 마쳤다. 올 4월엔 베니스비엔날레 NDH ‘Singing from the Dark Times’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숙녀 회장은 “알재단은 지난 20여년 100여명이 넘는 한인 작가, 큐레이터, 연구자에게 매년 5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후원해왔다. 그 과정에서 재능있는 한인 작가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번 기금을 통해 알재단 수상작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協業)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에는 제1회 알재단 현대미술상 수상작가인 황란 작가를 첫 전시 작가로 초대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전시기간 알재단 갤러리 전체를 감싸는 황란 작가의 스펙타클하고 섬세한 설치 작업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금 후원 및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알재단 ‘박인영 개인전’
뱅크오브호프 맨하탄 6개월간 개최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의 아트 인더 워크 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인영(INYoung) 개인전’을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맨하탄 지점(16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10001)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 박인영이 한국, 싱가포르, 미국에 거주해온 삶의 여정(旅程) 속에서 발견한 풍경의 뿌리를 주제로,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승화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에서 그는 자개의 빛나는 광채(光彩)와 한지의 자연스러운 색감(色感)을 결합하여 현대적 틀 안에서 관념적 산수화를 표현한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천년의 흐름을 상징하는 '한지'와 자개를 사용하여 빛과 어둠, 덧없는 존재의 본질, 영속하는 영원의 정신이라는 주제를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시대를 초월한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박인영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로 학사를, 펜실베니아 미술 아카데미(Pennsylvania Academy of Fine Arts) 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태생으로 12년간 싱가포르에서 거주 후 미국으로 2017년 도미, 아시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예술의 상호연결성에 주목하여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벨스키 뮤지엄(The Belskie Museum of Arts and Science)의 마틴 힉스 갤러리(Martin Hicks Gallery) 기획 전시에 참여 중이다.
이 전시는 알재단의 아트 인 워크 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누구나 일상의 상업 공간에서 한국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알재단과 뱅크오브호프 (Bank of Hope)의 파트너십으로 기획 되었다. 전시는 2024년 6월 28일(금)까지 뱅크오브호프 맨하탄 지점 운영 시간 내(9:00 AM –4:00 PM) 관람 가능 하다. 전시 관련 및 작품 구매 등 문의사항은 info@ahlfoundation.org 로 하면 된다.
* 박인영(INYoung) 개인전
● 2024년 1월 1일(월) – 2024년 6월 28일(금)
● 장소: Bank of Hope Manhattan Branch(16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10001)
● 전시 시간: 월-금: 9:00 AM – 4:00 PM(뱅크 오브 호프 맨하탄 운영 시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