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성공 요인은 ‘품질’과 기술력…디지털 확산과 맞물려
북한, ‘억눌린 사회’ 인식은 오해…통일은 단기적으로 어려워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美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자 샘 리처드 교수가 미주한인TV JNC TV와 한류와 AI 등 요즘 트렌드에 관한 인터뷰를 해 관심을 끈다.
리처드 교수는 JNC TV 서소영(케이티 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급진적 공감(radical empathy)’을 핵심 키워드로 한국 문화와 글로벌 사회, 그리고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자세를 제시했다.
건국대학교 교수도 겸임하는 리처드 교수는 ▲공감의 의미와 실천 ▲한류의 세계적 인기 요인 ▲한국 사회의 특징 ▲남북 관계와 통일 전망 ▲AI 시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 등 다섯 가지 주요 질문에 대해 심층적으로 답했다.
먼저 ‘급진적 공감’의 개념에 대해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인생의 목표는 가능한 한 사려 깊고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라며 “공감은 단순히 타인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이해하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등학생 등 청년층을 향해 “자신과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오히려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그 경험이 사고의 확장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열린 마음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이해하려는 태도 자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류 성공 요인은 ‘품질’과 기술력…디지털 확산과 맞물려”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 이른바 ‘한류(Hallyu)’에 대해서는 ‘품질(quality)’과 기술력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 사회는 오랜 기간 높은 품질을 추구해 왔다”며 “영화, 음악,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문화 상품에 그 가치가 반영되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한류 확산 시기가 디지털 기기 보급 확대와 맞물린 점도 중요하다”며 “한국은 기술 활용 능력이 뛰어나고, 이를 통해 자국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 세계에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한국에서는 고령층까지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이 같은 기술 친화적 문화가 콘텐츠 경쟁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방문 경험에 대해 공동체 중심 문화와 높은 시민 의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은 타인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성향이 강하다”며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을지 끊임없이 고려하는 태도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으려는 자존감이 강하다”며 “범죄율이 낮고 공공질서가 잘 유지되는 점도 이런 문화와 연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도 경적(警笛) 소리가 적고 거리도 깨끗한 편”이라며 “이 같은 요소들이 한국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북한, ‘억눌린 사회’ 인식은 오해…통일은 단기적으로 어려워”
북한에 대해서는 관련 영상과 탈북민 증언 등을 통해 사회학적 관심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교수는 “북한에 대해 ‘사람들이 완전히 억눌려 있고 아무도 웃지 않는다’는 식의 오해가 존재한다”며 “북한 주민들도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식사를 하는 등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회는 상대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남북 관계와 통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 통일 가능성은 낮다”며 “북한 정권이 안정적으로 권력을 유지하고 있고, 권력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중국의 정책 변화가 변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현 상황은 안타깝지만 냉정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I 시대,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야…‘창의력·사고력·공감 능력’이 경쟁력”
AI 시대를 맞은 학생들에게는 공감 능력과 타인과의 소통 역량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리처드 교수는 “단순히 직업을 얻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스스로 사고하고, 자신의 틀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미래 사회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로 인해 문제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도 함께 생긴다”며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샘 리처드 교수의 ‘Sociology 119’ 강의는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서 약 7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反響)을 얻고 있다.
리처드 교수는 자신의 강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시청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사고를 더 깊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문화적으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강의를 보기 때문에 하나의 관점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항상 여러 시각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청중 덕분에 세계를 더 깊이 배우게 된다”며 “이는 학자로서 매우 큰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강의 영상을 통해 한 친구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집이 폭격을 당해 아내와 딸, 형제와 조카를 잃었고, 이후 그가 여러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그 뒤로도 여러 차례 교류하며 가까운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또 브라질 파벨라에서 활동하는 한 젊은 여성 예술가와의 인연도 언급하며 “수업을 통해 현지 아이들을 위한 모금과 교육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이 나를 젊게 유지시켜 준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려 노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 “인생의 선택, 무엇이 최선인지 미리 알 수 없어”
인터뷰 말미에서 그는 진로와 선택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리처드 교수는 “우리는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지 미리 알 수 없다”며 “때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선택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명문대가 아닌 학교에서 만난 멘토가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선택 자체보다 그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오하이오주의 작은 대학인 톨레도 대학교에서 만난 한 멘토를 떠올렸다. 레바논 출신으로 아랍어로만 저술 활동을 하며 5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한 이 학자는, 명성이나 대학 순위보다 자신의 연구와 삶의 방식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그 덕분에 그는 1년에 20주만 강의하는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 강의와 집필을 병행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리처드 교수를 만나 깊은 영향을 남겼다.
리처드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이름난 대학이나 확실해 보이는 길만을 좇지만, 정작 인생을 바꾸는 만남과 기회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찾아온다”며 “저 역시 그 학교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그 멘토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미리 단정할 수 없으며, 주어진 환경 속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는 공감, 문화, 정치,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열린 사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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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워싱턴DC에서 세월호참사 12주기 추모기억식 (2026.4.15.)
노란 종이배로 희생자 기려…추모시 낭독·풍물놀이 공연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3385
한류 성공 요인은 ‘품질’과 기술력…디지털 확산과 맞물려
북한, ‘억눌린 사회’ 인식은 오해…통일은 단기적으로 어려워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美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자 샘 리처드 교수가 미주한인TV JNC TV와 한류와 AI 등 요즘 트렌드에 관한 인터뷰를 해 관심을 끈다.
리처드 교수는 JNC TV 서소영(케이티 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급진적 공감(radical empathy)’을 핵심 키워드로 한국 문화와 글로벌 사회, 그리고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자세를 제시했다.
건국대학교 교수도 겸임하는 리처드 교수는 ▲공감의 의미와 실천 ▲한류의 세계적 인기 요인 ▲한국 사회의 특징 ▲남북 관계와 통일 전망 ▲AI 시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 등 다섯 가지 주요 질문에 대해 심층적으로 답했다.
먼저 ‘급진적 공감’의 개념에 대해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인생의 목표는 가능한 한 사려 깊고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라며 “공감은 단순히 타인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이해하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등학생 등 청년층을 향해 “자신과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오히려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그 경험이 사고의 확장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열린 마음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이해하려는 태도 자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류 성공 요인은 ‘품질’과 기술력…디지털 확산과 맞물려”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 이른바 ‘한류(Hallyu)’에 대해서는 ‘품질(quality)’과 기술력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 사회는 오랜 기간 높은 품질을 추구해 왔다”며 “영화, 음악,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문화 상품에 그 가치가 반영되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한류 확산 시기가 디지털 기기 보급 확대와 맞물린 점도 중요하다”며 “한국은 기술 활용 능력이 뛰어나고, 이를 통해 자국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 세계에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한국에서는 고령층까지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이 같은 기술 친화적 문화가 콘텐츠 경쟁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방문 경험에 대해 공동체 중심 문화와 높은 시민 의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은 타인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성향이 강하다”며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을지 끊임없이 고려하는 태도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으려는 자존감이 강하다”며 “범죄율이 낮고 공공질서가 잘 유지되는 점도 이런 문화와 연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도 경적(警笛) 소리가 적고 거리도 깨끗한 편”이라며 “이 같은 요소들이 한국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북한, ‘억눌린 사회’ 인식은 오해…통일은 단기적으로 어려워”
북한에 대해서는 관련 영상과 탈북민 증언 등을 통해 사회학적 관심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교수는 “북한에 대해 ‘사람들이 완전히 억눌려 있고 아무도 웃지 않는다’는 식의 오해가 존재한다”며 “북한 주민들도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식사를 하는 등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회는 상대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남북 관계와 통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 통일 가능성은 낮다”며 “북한 정권이 안정적으로 권력을 유지하고 있고, 권력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중국의 정책 변화가 변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현 상황은 안타깝지만 냉정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I 시대,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야…‘창의력·사고력·공감 능력’이 경쟁력”
AI 시대를 맞은 학생들에게는 공감 능력과 타인과의 소통 역량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리처드 교수는 “단순히 직업을 얻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스스로 사고하고, 자신의 틀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미래 사회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로 인해 문제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도 함께 생긴다”며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샘 리처드 교수의 ‘Sociology 119’ 강의는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서 약 7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反響)을 얻고 있다.
리처드 교수는 자신의 강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시청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사고를 더 깊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문화적으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강의를 보기 때문에 하나의 관점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항상 여러 시각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청중 덕분에 세계를 더 깊이 배우게 된다”며 “이는 학자로서 매우 큰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강의 영상을 통해 한 친구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집이 폭격을 당해 아내와 딸, 형제와 조카를 잃었고, 이후 그가 여러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그 뒤로도 여러 차례 교류하며 가까운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또 브라질 파벨라에서 활동하는 한 젊은 여성 예술가와의 인연도 언급하며 “수업을 통해 현지 아이들을 위한 모금과 교육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이 나를 젊게 유지시켜 준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려 노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 “인생의 선택, 무엇이 최선인지 미리 알 수 없어”
인터뷰 말미에서 그는 진로와 선택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리처드 교수는 “우리는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지 미리 알 수 없다”며 “때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선택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명문대가 아닌 학교에서 만난 멘토가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선택 자체보다 그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오하이오주의 작은 대학인 톨레도 대학교에서 만난 한 멘토를 떠올렸다. 레바논 출신으로 아랍어로만 저술 활동을 하며 5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한 이 학자는, 명성이나 대학 순위보다 자신의 연구와 삶의 방식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그 덕분에 그는 1년에 20주만 강의하는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 강의와 집필을 병행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리처드 교수를 만나 깊은 영향을 남겼다.
리처드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이름난 대학이나 확실해 보이는 길만을 좇지만, 정작 인생을 바꾸는 만남과 기회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찾아온다”며 “저 역시 그 학교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그 멘토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미리 단정할 수 없으며, 주어진 환경 속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는 공감, 문화, 정치,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열린 사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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