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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여행 칼럼] 바다성애자들의 샹그릴라

2025-06-08

 

1.

문득 그 섬에 가고 싶었다.

바다 성애자들을 유혹하는 매혹적인 섬이다.

몰타는 유럽의 제주도 같은 섬이다.

여행 칼럼니스트들은 지중해의 다이아몬드라고도 부른다.

제주도의 1/6 정도로 작은 섬에 42만명이 산다.

6개의 섬 중에 3개의 섬이 사람들이 사는 유인도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서 200km 떨어져있다.

페리를 타면 2시간이면 갈 수 있다.

유럽, 아프리카, 아랍의 문화가 함께 녹아있는 특이한 섬이다.

섬 전체가 야외 박물관이고 유적지다.

고대부터 중세 그리고 현대가 공존하고있다.

7천년 전의 고고학 유적(遺蹟)도 발견된다.

오스만투르크 3만명의 군사와 맞서 싸워 승리한 300명의 몰타 기사단의 본거지였다.

18세기에는 나폴레옹이 잠시 점령하기도했다.

1814년 부터 150년간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1964년에 독립했다.

2004년에는 EU 회원국이 되었다.

유로를 쓴다.

영어를 사용한다.


 


2.

수도인 발레타는 성수기가 아니라도 늘 관광객들로 붐빈다.

성 바울 수도원, 전망이 죽여주는 폰타넬라 카페, 작고 예쁜 가게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등이 몰려있다.

생줄리앙은 몰타에서 가장 번화가다.

놀고 먹고 마시고 놀거리가 몰려있다.

골목 마다 영어 연수 온 전세계의 학생들이 넘친다.

슬레이마 지역은 고급 리조트가 몰려있다.

바다와 발레타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보낼수있다.

부유한 유럽인들이 대부분이다.

게으르게 늘어져서 바다멍을 즐긴다.

몰타에서는 여행의 테마는 세가지다.

관심과 취향에 따라 휴식, 유적지 관광, 다이빙을 즐길수 있다,

몰타에 가면 꼭 시티 투어 버스를 타보라고 추천하고싶다.

섬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면 다양한 모습에 놀라게된다.

아마도 핸드폰 밧데리가 금새 다 달아버릴만큼 사진을 많이 찍게 될것이다.


 


3.

최근들어 한국인들에게도 핫플로 떠오르고있다.

한 달 살이의 성지(聖地)로 각광 받고있다.

주중에는 영어를 배운다.

주말에는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배낭 하나만 메고 유럽 어느 도시로든 떠날수있다.

뱅기 요금도 100불 미만으로 저렴하다.

영어 공부와 유럽 여행을 한꺼번에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4.

나를 가장 만족스럽게 한 건 숙소였다.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현대식 레지던스가 많이 생겨났다.

비수기에는 숙소 잡기가 훨씬 쉽다.

가격도 내려간다.

숙박비는 제주도와 비슷하다.

하지만 몰타의 갓성비는 압도적이다.

첫번째 숙소는 새로 지어진 레지던스로 넓고 깨끗했다.

바다를 낀 중심가에 있는 위치 깡패였다.

두번째 숙소는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요트장이다.

바다 뷰 깡패였다.


 


5.

이번에는 일주일을 머물렀다.

다음에 다시 와서 한달 살이를 하고싶다.

시칠리아도 함께 묶어서 한달씩 지내면 좋을것 같다.

유유자적 쉬면서 가끔씩 배낭 하나 메고 유럽의 도시들을 여행하고싶다.

어쩐지 꼭 다시 오게될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안정훈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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