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책읽어주는 엄마’ 박성윤씨 가족, 최연소 독자들이 탄생

2021-01-08

‘책읽어주는 엄마’ 박성윤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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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방북기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묻다>의 최연소 독자들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미국 코네티컷의 박성윤님의 초등학생 형제입니다. ^^ 

박성윤님이 최근 제 책을 미국에서 인터넷 구매한후 두 아들에게 읽어준 에피소드를 아래와 같이 페이스북에 올려주었어요.

책읽어주는 엄마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듣더라”는 말씀에 놀랍고 기뻤습니다. 

내친 김에 아이들을 위해 북녘이야기를 만화로 내는건 어떠냐는 제안도 하시네요.

정말 해볼까요? 저와 함께 할 만화가님 어디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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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웹진 '뉴스로' 대표이신 로창현 기자님의 2018년부터 네차례에 걸친 방북 여행기가 '평양 여자 서울 남자 길을 묻다'의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2018년 NC 샬롯에서 있었던 로기자님의 따끈 따끈한 첫번째 방북 강연회에 참여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반가운 출간 소식!

무엇보다 이 책은 재미있다! ㅎㅎ

대체 빨갱이가 뭡네까?? 빨갱이 빨갱이 하는데 도대체 리해가 안갑니다. 그럼 파랭이도 있습니까??

정작 북녘 동포들은 그것이 무슨 말인지 모른다니!

카페에서 어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면서 맛있다고 하니 종업원이 쓰윽 한 잔 서비스로 내줬다는 뱀술! 하며. ㅎㅎ

이 책은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같은 만화 장면들을 상상하게 하면서 재미있게 술술 읽히다가 때론 어느 곳에서는 깊은 뭉클함에 문득 멈춰서게 한다.

그래. 북녘 동포들이 어디 먼나라 이웃나라이랴...

우리 아이들이 North Korea를 어디 남의 나라 보듯 하면서 가벼운 농담을 주고 받을땐 아, 어찌 하오리까..가 절로 나온다.

특히 Youtube나 Tiktok같은 인터넷 영상 매체에서 올라오는 무책임하고 자극적인 영상들로 왜곡된 세상을 읽는 아이들에게 북한 역시 예외가 아니다.

애들아, 모여라. 엄마가 책 읽어줄께 ~

불완전함이 완전함으로 가기위해 서로 끌어 당기는 자연의 섭리처럼 북과 남이 하나되기 위한 화해와 협력은 계속 되어져야하며 동시에 반공 이데올로기로 살을 찌워온 세력들에 의한 북에 대한 오랜 편견들은 깨어져야 한다.

어쩌면 우리가 내 반쪽, 동포들에게 애정을 품는 순간 그것들은 의외로 쉽게 깨어져 나갈지도 모르겠다.

평양의 모습과 북녘 동포들의 일상이 따듯한 시선으로 재미있게 씌어진 책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 묻다' 강추입니다 ~~ ^^

#북바로알기프로젝트

#평양여자서울남자길을묻다

#옛말에이르기를남남북녀라그말이정말일까

#만화로도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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