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근로자 맞춤형 자율차 연말 운행
단 1분이라도 출근을 서두르기 위해 매일 새벽 버스 첫 차에 몸을 싣는 승객들이 있다. 미화원, 경비원 등 누구보다 먼저 새벽을 여는 이들을 위해, 서울시가 자율주행 첨단기술을 결합해 빠른 이동을 지원하면서도 편의(便宜)를 높인 ‘자율주행새벽동행버스’가 2024년 출범한다.
서울시는 22일 새벽시간대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기위한‘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24년도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 정식 운행 예정인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는 서울시가 보유한 자율주행 성과와 배차·노선 관리 등 수준 높은 버스서비스까지 우수한 정책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가장 필요한 곳에 자율주행 창조 산업을 적용해 소외 계층까지 모든 시민들이 선도적인 대중교통 혁신(革新)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8월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 대중교통 편의지원을 위해 서울에서 경기 지역 내 교통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를 운행하며 생활 밀착형 민생 정책을 발굴해왔다.
12월 4일에는 세계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여 심야이동이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을 운행하며 교통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그간 서울 부도심(副都心) 지역에서 주요 업무 지구인 강남, 여의도 등 도심을 운행하는 주요 노선들은 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근로자들의 출근길 수요가 높아 4시 이전인 새벽 첫차부터 많은 시민들의 탑승이 이뤄져왔고, 차량 혼잡 등 어려움이 발생해 왔다.
일본 등 해외 사례에서도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기사 부족으로 정규 버스 노선 폐지와 물류 대란 가시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운행 시간은 현재 시내버스 정식 첫 차인 3시 50분~4시보다 빠른 약 3시30분 경이 될 전망이다. 3시 30분~4시 경 시내버스 첫차 운행전자율주행버스를 선 운행하고, 배차 간격의 간극(間隙) 없이 바로 시내버스 첫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식이다.
운행 대상 노선은 첫차 혼잡이 심하고, 자율주행버스 운행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는 도봉산역~종로~마포역~여의도역~영등포역 구간(편도기준 25.7km)을 운행하는 ‘160번’이 첫 노선으로 예상된다.
160번 노선은 새벽 첫 차의 최대 재차인원이 50명을 넘어 많은 승객이 서서 가는 등 새벽 버스 중 혼잡이 심하고, 안전성 및 자율차 운행여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 노선을 최우선적으로 선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대표적 새벽 혼잡 노선인 146번, 148번과 유사한 상계~강남․서초 노선으로 운행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상용화와 연계(連繫)하여 혼잡 노선에 자율주행버스를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최근 높은 수요로 증차 등의 요청이 있었던 ‘8146번’ 버스도 운행개시 1주년을 맞아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8146번 탑승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불편사항과 개선에 대한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 2월 중 증차 및 집중배차도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 25년에도 새벽 시간대 이용 수요와 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노선 선정을 순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누구보다 도시의 새벽을 먼저 여는 서민들의 애환(哀歡)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실현에 올해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의 생활 편의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첨단 교통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mnewsroh.com
<꼬리뉴스>
2024서울패션위크 2월1일 개막 (2024.1.18.)
5일간 DDP와 성수 에스팩토리 동시진행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1721
새벽 근로자 맞춤형 자율차 연말 운행
단 1분이라도 출근을 서두르기 위해 매일 새벽 버스 첫 차에 몸을 싣는 승객들이 있다. 미화원, 경비원 등 누구보다 먼저 새벽을 여는 이들을 위해, 서울시가 자율주행 첨단기술을 결합해 빠른 이동을 지원하면서도 편의(便宜)를 높인 ‘자율주행새벽동행버스’가 2024년 출범한다.
서울시는 22일 새벽시간대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기위한‘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24년도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 정식 운행 예정인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는 서울시가 보유한 자율주행 성과와 배차·노선 관리 등 수준 높은 버스서비스까지 우수한 정책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가장 필요한 곳에 자율주행 창조 산업을 적용해 소외 계층까지 모든 시민들이 선도적인 대중교통 혁신(革新)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8월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 대중교통 편의지원을 위해 서울에서 경기 지역 내 교통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를 운행하며 생활 밀착형 민생 정책을 발굴해왔다.
12월 4일에는 세계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여 심야이동이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을 운행하며 교통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그간 서울 부도심(副都心) 지역에서 주요 업무 지구인 강남, 여의도 등 도심을 운행하는 주요 노선들은 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근로자들의 출근길 수요가 높아 4시 이전인 새벽 첫차부터 많은 시민들의 탑승이 이뤄져왔고, 차량 혼잡 등 어려움이 발생해 왔다.
일본 등 해외 사례에서도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기사 부족으로 정규 버스 노선 폐지와 물류 대란 가시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운행 시간은 현재 시내버스 정식 첫 차인 3시 50분~4시보다 빠른 약 3시30분 경이 될 전망이다. 3시 30분~4시 경 시내버스 첫차 운행전자율주행버스를 선 운행하고, 배차 간격의 간극(間隙) 없이 바로 시내버스 첫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식이다.
운행 대상 노선은 첫차 혼잡이 심하고, 자율주행버스 운행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는 도봉산역~종로~마포역~여의도역~영등포역 구간(편도기준 25.7km)을 운행하는 ‘160번’이 첫 노선으로 예상된다.
160번 노선은 새벽 첫 차의 최대 재차인원이 50명을 넘어 많은 승객이 서서 가는 등 새벽 버스 중 혼잡이 심하고, 안전성 및 자율차 운행여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 노선을 최우선적으로 선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대표적 새벽 혼잡 노선인 146번, 148번과 유사한 상계~강남․서초 노선으로 운행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상용화와 연계(連繫)하여 혼잡 노선에 자율주행버스를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최근 높은 수요로 증차 등의 요청이 있었던 ‘8146번’ 버스도 운행개시 1주년을 맞아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8146번 탑승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불편사항과 개선에 대한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 2월 중 증차 및 집중배차도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 25년에도 새벽 시간대 이용 수요와 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노선 선정을 순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누구보다 도시의 새벽을 먼저 여는 서민들의 애환(哀歡)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실현에 올해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의 생활 편의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첨단 교통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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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DDP와 성수 에스팩토리 동시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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