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새 카테고리“반도는 일제가 만든 멸칭, 한머리땅 불러야”

2026-02-21

로창현 大記者 뉴저지 시국 강연회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c8bca502e8515.jpg

 

 

“반도는 일본제국주의가 우리 민족을 멸시(蔑視)하기 위해 만든 일본식한자입니다.”

 

‘통일기러기’ 로창현 대기자(大記者 뉴스로 대표)가 18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시국강연회를 가졌다. 뉴저지 민권센터(소장 김갑송)에서 열린 이날 강연은 뉴욕 뉴저지 일원의 진보운동가들이 모여 시선을 끌었다. 강연에선 북미 문제와 남북 문제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한민족정체성아카데미 이윤희대표와 박병찬, 헨리김위원, 임마철 전 뉴욕민화협대표, 안동일 하이뉴욕코리아대표, 김형구 뉴스엠논설위원, 박동규 시민참여센터이사, 김순상활동가, 정영민목사, 김형구 럿거스대교수 김은주 전 뉴욕한인교사회장, 서상철 뉴욕한인경제인협회이사 등 각계 리더들이 고루 참석했다.


a628724d794eb.jpg

0dcbe4824a31e.jpg


로창현 대기자는 먼저 일제가 우리 민족의 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교묘히 전개한 ‘반도(半島)’ 단어의 이식과정을 설명했다. 반도란 단어는 영어 Peninsula를 일본이 근대에 들어와 번역한 일본식 한자어다.

 

그는 “본래 페닌슐라는 라틴어 ‘paeninsula’에서 나왔는데 ‘paene’(거의)과 ‘insula’(섬)를 합친 형태로 ‘거의 섬’이라는 뜻이다. 이는 육지와 섬의 장점을 동시에 가진 땅이라는 사실 좋은 뜻이다. 그런데 일제는 한민족을 평가절하하기 위해 반쪽 섬(半島)이라는 엉터리 한자어를 우리의 소중한 영토에 갖다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창현 대기자는 “Peninsula의 유의어로 Cape, Promontory, Headland가 있는데 Headland 가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같은 큰 면적의 나라에 어울리는 단어다. Headland는 말그대로 머리땅이라는 뜻이므로 우리 민족의 한(한)과 크다는 옛말의 의미를 담아 한+머리땅 = 한머리땅 (Han Headland)에 안성맞춤이다”라고 제안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1ef6e42c7ff1c.jpg


일제의 간교한 노림수는 그것만이 아니었다. 흔히 우리나라 땅을 토끼 모습에 비유하는데 이또한 출발점은 어이없었다. 일제는 청일전쟁(1894-1895) 승리후 우리나라를 토끼에 비유하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특히 1903년 일본 지질학자 고토 분지로가 토끼모양 지도를 그린 뒤

“반도가 토끼를 닮아 조선인들이 겁이 많고 수동적”이라고 조롱하면서 ‘한반도=토끼모양’은 급격히 확산됐다.

 

로창현 대기자는 “우리나라 땅을 동물에 비유한 사례는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일제의 토끼 비유에 분기탱천(憤氣撑天)한 주인공은 육당 최남선이다. 최남선은 1908년 잡지 <소년> 창간호에 삽화로 호랑이 지도를 소개하면서 ‘한반도는 범과 같은 진취적 기상이 넘친다’고 일갈했다. 1920년대엔 우리 땅을 호랑이에 비유한 작자미상의 ‘근역강산맹호기상도’라는 작품도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로기자는 미국의 트럼프정부가 올 봄 대북 물꼬를 트기위한 모종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진짜백이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페이스메이커는 트럼프(피스메이커)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보조 개념이 아니라 ‘한머리땅 평화’라는 목표를 정해놓고 흔들림없이 가는 것이다. 트럼프가 뒤처지면 빨리 따라오도록 하는 길잡이가 바로 페이스메이커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박동규 변호사도 “로창현기자가 마치 내 머리에 들어온 것처럼 똑같은 생각을 얘기해 놀랐다. 페이스메이커는 선도자, 주도자의 개념이지 보조자가 아니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f5c05956a376a.jpg


로 기자는 이와 함께 대북 물꼬를 틀기 위해 △ 과거의 북한은 잊어라 △ 대답없는 메아리로 시작하라 등 5가지 ‘궁즉통(窮卽通)’ 해법을 소개했다. 특히 드론침투 등 윤석열정권 당시 자행된 대북도발에 대한 유감 표명과 로동신문 등 북 매체 개방, 생존 비전향장기수 송환 추진 등 일련의 선제적 조치가 중요하다면서 최근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첫 유감 표명에 대해 북의 김여정 부부장이 하루만에 “유감표시는 다행”이라고 반응을 보인 것은 대단히 희망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다시피 북은 ‘적대적 두국가선언’을 계기로 남한과의 민족관계를 공식 부인하고 모든 핫라인을 끊었으며 철저한 무시로 일관했는데 이런 반응 자체가 관계 복원의 물꼬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공식 창구가 막히면 재외동포라는 우회로(迂廻路)가 있다면서 북이 2022년 2월 제정 선포한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을 활용하는 실행모델로 남녘 도시와 북녘 도시를 재외동포가 연결하는 ‘평화도시 삼각네트워크’를 제안했다.

 

43e1c387ab433.jpg


이와 함께 트럼프가 러시모어 마운틴의 위대한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는 마지막 꿈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한머리땅 평화팩키지 빅딜’ 시나리오를 공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강연후에는 약 1시간에 걸쳐 참석자들의 질문 세례로 이어졌고 정영민 목사의 축하 연주로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로창현 대기자는 마무리 발언에서 이날 강연의 주요 골자가 담긴 저서 AI, 다시 남북의 봄을 말하다(정음서원 출간) 출간 소식을 전하며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언어로 들려주는 통일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남북이 독일오스트리아처럼 남남 될건가” (2025.8.27.)

“재외동포 비례의원 8명 이상 나와야한다”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2932 

 



서울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7층(건설회관 701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전화 : 02-732-6025 | 이메일 : gkjeditor@gmail.com

Copyright ©2020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All rights reserved.

재외편협                  재외동포저널                  재외동포뉴스                   Global Korean Journalists Symposium                 협회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울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7층(건설회관 701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전화 : 02-732-6025 | 이메일 : gkjeditor@gmail.com

Copyright ©2020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