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의 비영리 한인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이 오진 작가의 개인전 <Blue Blue Blue>를 오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AHL Foundation Gallery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AHLumni Collectiv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Founder Sook Nyu Lee Kim Alumni Invitational Grant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5월 2일(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오진 작가는 한복에 사용되는 반투명한 한국 전통 실크 노방(nobang)을 활용하여, 드러남과 감춤이 교차하는 유동적인 공간을 구성한다. 천장에 매달린 패브릭 패널들은 빛과 공기, 그리고 관람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고정된 형태가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기계와 손바느질을 통해 천을 겹겹이 봉제(縫製)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름, 어긋남, 드러난 이음선들을 그대로 남긴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한 물질적 흔적을 넘어, 보임과 보이지 않음, 통제와 우연 사이의 긴장 관계를 드러낸다. 빛은 표면을 활성화시키며, 어떤 형상은 또렷하게 드러나고, 또 다른 형상은 흐릿하게 사라지게 하며, 감정과 기억, 관계가 생성되고 사라지는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
설치된 패널들은 일정한 질서 없이 모이고 흩어지며, 서로 기대거나 겹쳐지면서 하나의 공간적 리듬을 형성한다. 관람자는 이 사이를 이동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각적 경험을 마주하게 되고,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신체의 형상들은 관람자의 존재와 겹쳐지며 공간을 더욱 관계적인 환경으로 확장시킨다.
오진의 작업은 회화에서 출발하여, 점차 평면을 넘어 공간으로 확장되어 왔다. 과거 캔버스 안에 머물던 인물들은 이제 텍스타일 구조 안으로 이동하여, 관람자를 포함하는 물리적 환경 속에서 새롭게 구성된다. 이러한 전환을 통해, 불완전함과 불안정성 속에서 형성되는 미묘한 균형과 인간 존재의 감각을 탐구한다.
오진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텍스타일 설치와 봉제 회화를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다. 반복, 어긋남, 수선의 과정을 통해 층위 있는 표면을 구축하며, 물질적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불안정성을 탐구한다. 반투명한 한국 전통 실크인 노방을 활용하여, 빛과 공기, 관람자의 움직임에 반응(反應)하는 공간을 구성하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질문한다.
작가는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에서 BFA를, Pratt Institute에서 MFA를 취득했고, AHLumni Collective Grant와 AHL–T&W Foundation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s Silver Prize를 수상했다. Eli Klein Gallery, Field Projects, AHL Foundation 등에서 전시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알재단, 마이클 주 현대미술가 후원 (2026.4.4.)
제61회 베니스국제미술전 본전시 초청작가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3355
뉴욕의 비영리 한인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이 오진 작가의 개인전 <Blue Blue Blue>를 오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AHL Foundation Gallery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AHLumni Collectiv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Founder Sook Nyu Lee Kim Alumni Invitational Grant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5월 2일(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오진 작가는 한복에 사용되는 반투명한 한국 전통 실크 노방(nobang)을 활용하여, 드러남과 감춤이 교차하는 유동적인 공간을 구성한다. 천장에 매달린 패브릭 패널들은 빛과 공기, 그리고 관람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고정된 형태가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기계와 손바느질을 통해 천을 겹겹이 봉제(縫製)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름, 어긋남, 드러난 이음선들을 그대로 남긴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한 물질적 흔적을 넘어, 보임과 보이지 않음, 통제와 우연 사이의 긴장 관계를 드러낸다. 빛은 표면을 활성화시키며, 어떤 형상은 또렷하게 드러나고, 또 다른 형상은 흐릿하게 사라지게 하며, 감정과 기억, 관계가 생성되고 사라지는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
설치된 패널들은 일정한 질서 없이 모이고 흩어지며, 서로 기대거나 겹쳐지면서 하나의 공간적 리듬을 형성한다. 관람자는 이 사이를 이동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각적 경험을 마주하게 되고,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신체의 형상들은 관람자의 존재와 겹쳐지며 공간을 더욱 관계적인 환경으로 확장시킨다.
오진의 작업은 회화에서 출발하여, 점차 평면을 넘어 공간으로 확장되어 왔다. 과거 캔버스 안에 머물던 인물들은 이제 텍스타일 구조 안으로 이동하여, 관람자를 포함하는 물리적 환경 속에서 새롭게 구성된다. 이러한 전환을 통해, 불완전함과 불안정성 속에서 형성되는 미묘한 균형과 인간 존재의 감각을 탐구한다.
오진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텍스타일 설치와 봉제 회화를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다. 반복, 어긋남, 수선의 과정을 통해 층위 있는 표면을 구축하며, 물질적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불안정성을 탐구한다. 반투명한 한국 전통 실크인 노방을 활용하여, 빛과 공기, 관람자의 움직임에 반응(反應)하는 공간을 구성하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질문한다.
작가는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에서 BFA를, Pratt Institute에서 MFA를 취득했고, AHLumni Collective Grant와 AHL–T&W Foundation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s Silver Prize를 수상했다. Eli Klein Gallery, Field Projects, AHL Foundation 등에서 전시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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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마이클 주 현대미술가 후원 (2026.4.4.)
제61회 베니스국제미술전 본전시 초청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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