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향장기수 기록집 발간식 눈길

생존 비전향장기수들의 북녘 송환(送還)을 위한 활동 보고회가 열린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통해 자연스럽게 북에 갈 수 있도록 하라고 발언해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북한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북한에서 반응이 없다. 일부 주장에 따르면 남북 간 협의로 보내는 건 어려우니 그냥 여권(旅券)을 만들어줘서 본인 능력껏 북한으로 가라고 하는 게 어떻겠냐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정동영 장관은 “문제는 북한이 받아줘야 한다”고 송환의 어려움을 토로하자 이 대통령은 "본인들이 감수해야 된다. 우린 보내주면 된다. 북한으로 못가서 되돌아오는 건 어쩔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 협의해서 판문점에서 넘겨 주면 제일 좋긴 한데, (북한) 반응이 없으니 그렇게라도 해서 보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주통일평화연대 교육장에서는 '송환, 이제 마침표를 찍을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향장기수 2차 송환 활동보고 및 기록집 "47인의 희망을 담다" 발간식이 열렸다.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김영식, 양희철, 양원진 선생 등 90대의 비전향장기수들이 참석해 송환 염원에 대한 애절한 사연과 굳은 다짐을 전했다.


공개된 390쪽의 기록집에는 2차 송환을 신청한 47명의 소중한 기록과 사진이 수록돼 그들의 희망을 기억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회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송환 신청자 47명을 소개하고 송환의 염원을 담은 구술 기록 영상을 상영했다.
송환 촉구를 위한 발언에는 김재하 대표, 류순권 목사, 원경 스님, 이적 목사가 참여했고, 마지막 순서로 6.15합창단의 감동적인 노래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위로(慰勞)했다.

<이상 사진 심주이씨 제공>
한편 이 대통령은 북한 자료 개방 문제를 언급하며, 공개를 하자고 하면 엄청난 정치적 공격이 생길 거 같은데 어떻게 보느냐고 통일부에 물었다.
통일부는 노동신문을 예로 들며, 국민이 실시간으로 접근할 방법이 없다며 언론인들과 연구자들은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을 못 보게 하는 이유가 뭐냐. 국민을 주체적 존재로 보는 게 아니라 선전·선동에 넘어가는 대상으로 취급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북한 실상을 정확하게 이해해 저러면 안 되겠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비전향세계최장기수’ 안학섭선생 北송환 촉구 (2025.7.21.)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2843
비전향장기수 기록집 발간식 눈길
생존 비전향장기수들의 북녘 송환(送還)을 위한 활동 보고회가 열린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통해 자연스럽게 북에 갈 수 있도록 하라고 발언해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북한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북한에서 반응이 없다. 일부 주장에 따르면 남북 간 협의로 보내는 건 어려우니 그냥 여권(旅券)을 만들어줘서 본인 능력껏 북한으로 가라고 하는 게 어떻겠냐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정동영 장관은 “문제는 북한이 받아줘야 한다”고 송환의 어려움을 토로하자 이 대통령은 "본인들이 감수해야 된다. 우린 보내주면 된다. 북한으로 못가서 되돌아오는 건 어쩔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 협의해서 판문점에서 넘겨 주면 제일 좋긴 한데, (북한) 반응이 없으니 그렇게라도 해서 보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주통일평화연대 교육장에서는 '송환, 이제 마침표를 찍을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향장기수 2차 송환 활동보고 및 기록집 "47인의 희망을 담다" 발간식이 열렸다.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김영식, 양희철, 양원진 선생 등 90대의 비전향장기수들이 참석해 송환 염원에 대한 애절한 사연과 굳은 다짐을 전했다.
공개된 390쪽의 기록집에는 2차 송환을 신청한 47명의 소중한 기록과 사진이 수록돼 그들의 희망을 기억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회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송환 신청자 47명을 소개하고 송환의 염원을 담은 구술 기록 영상을 상영했다.
송환 촉구를 위한 발언에는 김재하 대표, 류순권 목사, 원경 스님, 이적 목사가 참여했고, 마지막 순서로 6.15합창단의 감동적인 노래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위로(慰勞)했다.
<이상 사진 심주이씨 제공>
한편 이 대통령은 북한 자료 개방 문제를 언급하며, 공개를 하자고 하면 엄청난 정치적 공격이 생길 거 같은데 어떻게 보느냐고 통일부에 물었다.
통일부는 노동신문을 예로 들며, 국민이 실시간으로 접근할 방법이 없다며 언론인들과 연구자들은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을 못 보게 하는 이유가 뭐냐. 국민을 주체적 존재로 보는 게 아니라 선전·선동에 넘어가는 대상으로 취급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북한 실상을 정확하게 이해해 저러면 안 되겠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비전향세계최장기수’ 안학섭선생 北송환 촉구 (2025.7.21.)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