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새 카테고리☞1월 11일(화) 뉴스클리핑

2022-01-11

1월 11일(화) 뉴스클리핑


[종합/정치]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대장동 특별검사 도입과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검찰 출석을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함.

국민의힘은 대장동 특검법 상정을 재차 촉구하며 선공에 나선데 이어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 정진상 선대위 부실장의 검찰 출석을 촉구했고, 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검찰 수사 상황을 언급하며 역공에 나서며 충돌함.

▶여야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발언을 두고 정치 이슈화하면서 논란이 가중.

야권에선 멸콩 장보기 챌린지로 이어지고 있고, 여권에서는 신세계 스타벅스의 보이콧으로 맞불을 붙으면서 기업 경영이 위기로 내몰리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교육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11일 경제비전 발표, 12일 재계간담회 등 정책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섬.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으로 주목받은 생활밀착형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시리즈와 함께 주요 분야별 정책과 비전을 발표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윤석열 후보와 차별화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임.

▶이재명 후보가 10일 미성년자에게 상속되는 빚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민법 개정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제시.

동아일보가 지난해 5월 ‘빚더미 물려받는 아이들’, 12월 ‘빚더미 벗어난 아이들’ 시리즈를 통해 조명한 법의 허점을 보완하는 공약을 내놓은 것.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야권단일화의 분수령이 될 ‘1월 승부’에 사활을 걸고 있음. 

윤은 1월 중 지지율 반등을 이뤄내 안을 떨쳐내고 이재명과 양강 구도를 만들려는 계획이며, 안은 설 연휴 무렵까지 ‘트로이카(이재명-윤석열-안철수)’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임.

▶국민의힘은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선 전략을 놓고 고민에 빠짐.

선대본은 단일화는 윤석열 지지율 상승 국면까지 보류하고 쇄신 모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내부적으로 안이 대선 완주할 경우 보수 중도 표가 분산돼 불리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옴.

▶국민의힘에서 3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을 둘러싸고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 나타남. 10일 비공개 최고위서 지난해 12.6.에 권성동 의원이 최고위와 협의하지 않고 임명한 서울 서초갑(전희경), 충북 청주 상당(정우택), 경남 김해을(김성우) 당협위원장 임명 건을 놓고 격론이 오감.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총괄선대본부장과의 회동 이후 김종인의 재합류 관측이 정치권 일각에서 나옴. 윤석열 후보가 10일 김종인 선대본 재합류 가능성에 대해 “그럴 일은 없다”면서 "국가 원로로서 조언을 듣는 일은 계속 할 것"이라고 밝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일부 여론 조사를 보면 윤석열이 야권 단일 후보가 되어도 이재명을 못 이긴다. 윤석열이  단일화를 요구할 상황이 못 된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힘.

안은 “李는 감옥 갔어야할 사람… 尹은 공정 아이콘 잃었다”고 경쟁후보를 평가하며, 자신에 대해선 "도덕성, 가족문제, 미래 비전, 전문성에서 앞선다"고 자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멸공(滅共·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한다) 캠페인,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원 등의 공약을 띄우면서 '이념·젠더' 정치에 앞장서고 있다. 윤 후보의 보수와 진보, 남성과 여성 갈라치기 전술은 보수층 결집과 20대 지지층 복원을 통해 지지율 하락을 막고 반전을 꾀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정치권에서는 지지층 결집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지지율의 상승 변곡점을 형성하는 전술은 될 순 있지만, 이념·젠더 갈등 등을 유발하는 선거전략은 장기적으로는 지지율 제고에 역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기적으로 약발은 있을지 모르지만 대선이 두 달 남은  상황을 고려하면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이른바 멸공 논란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소셜미디어에 '멸공'이라는 해시태그(검색 주제어)를 게시해 여권의 비판을 받던 상황에서 윤 후보가 신세계그룹 계열 이마트에서 멸치, 콩을 구입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자, '멸치+콩=멸공'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정치권에 논란이 불붙었다. 나경원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연주 부대변인 등이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반찬으로 식사하는 사진을 공개하는 등 멸치·콩을 이용한 '멸공 챌린지'가 당 내에서 확산됐다.

야권에선 친중·친북 일변도의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세력인 '문파'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윤 후보 공약플랫폼인 '위키윤' 내 'AI 윤석열'이 장보기 후기 답변에서 "오늘은 달걀, 파, 멸치, 콩을 샀다. 달·파·멸·콩"이라고 하자 달파가 문파를 연상케한다는 이유에서다. 

윤 후보가 던진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도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왔다. 공약에 대한 장황한 설명 없이 단 일곱자에 불과한 공약을 SNS에 올린 것이었지만, 불과 며칠만에 3만명 이상의 지지와 1만개 이상의 댓글이 올라올 만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윤 후보가 SNS에 올린 '병사 봉급 월 200만원' 공약도 9000명 이상의 지지와 3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정치권에선 '멸공', '여가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원'을 내세운 윤 후보의 선거 전술이  지지율 하락세를 막고 상승 반전을 유도하며 단기 변곡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후보의 때아닌 멸공 캠페인은 국민의힘 전통 지지층인 보수세력의 결집을 독려하면서 지지층의 견고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가부 폐지론, 병사월급 대폭 인상 공약은 2030 남성층 표심을 파고들어 지지율 하락의 주된 요인이었던 청년 지지층 이반 현상에 일단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멸공(滅共·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한다) 캠페인,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원 등의 공약을 띄우면서 '이념·젠더' 정치에 나섰다. 보수와 진보, 남성과 여성 갈라치기 전술은 보수층 결집과 20대 지지층 복원을 통해 지지율 하락을 막고 반전을 꾀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다. 

[정부]

▶여가부가 정치권의 존폐 논란 속에 청소년정책 강화를 위해 부처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 방안을 논의함.

위기청소년이 늘어나고, 피선거권 연령 조정과 코로나19(COVID-19) 이후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 증가 등 다양한 환경 변화를 청소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임.

[경제]

▶현대건설이 매각대금만 1조원이 넘은 남산 힐튼호텔 개발 사업에 뛰어듬.

현대건설은 윤영준 사장 취임 이후 잇따라 호텔을 인수하는 등 디벨로퍼로서의 변신에 속도를 내며 시공 뿐만 아니라 투자개발부터 운영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음.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의 인수·합병(M&A) 투자 본계약 체결을 법원이허가하면서 에디슨이 쌍용차를 최종 인수하게 됨.

올 상반기 중 회생계획안에 대해 채권자 동의를 얻고 기업회생절차를 종료하게 되면 쌍용차는 18년 만에 국내 기업 품으로 돌아오게 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滅共)’ 발언이 윤석열, 나경원, 김진태 등의 챌런치로 이어지며 정치화된 뒤 신세계 불매운동 움직임과 주가하락에 '절필' 뜻을 밝힘.

정은 정치권의 멸공 논란에 대해 “멸공은 누구한데는 정치지만, 내게 멸공은 현실, 정치 운운말라… 사업가로 살다 죽겠다”고 말함.

▶카카오 대표로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10일 자진 사퇴함. 

류 대표와 카카오페이 임원 7명은 스톡옵션(주식 매수 청구권)을 행사해 약 900억원(류영준 469억원)을 현금화했는데 소액 주주들이 “경영진의 부도덕한 행동”이라고 반발하면서 논란이 커짐.

▶친정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안승호(63, 미국 변호사) 전 삼성전자 지적재산권(IP)센터장(부사장)은 "악감정 없다. 내 할 일 할 뿐"이라고 밝힘.

특허권자인 미국 스테이턴 테키아에 의뢰를 받은 소송이라면서 갤럭시S시리즈,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등에 적용된 음성특허 관련이라고 밝힘.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46)가 10일 2년 임기의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됨.

2015년 출범한 협회는 국내 7개 프로스포츠 단체(K리그, KBO, KBL, WKBL, KOVO, KPGA, KLPGA)를 회원사로 두고 있음.

[사회]

▶김진욱 공수처장이 이성윤(현 서울고검장)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특혜 조사, 주식 부당 취득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불법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결론.

김은 2020.3. ‘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 피의자 신분인 이 고검장 소환 당시 관용차를 제공과  미국 유학 동문 회사에 유상증자 참여한 것을 두고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제기됨.

▶ 2215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가 아버지의 집에서 감춰둔 금괴 254개를 추가로 확인해 10일 압수함.

경찰은 5일 이씨 검거 당시 금괴 851개 중 497개를 압수했고, 이날 추가로254개를 압수하면서 현재 찾지 못한 금괴는 100여개임.

▶전두환 씨의 5·18 사자명에훼손에 대해  법원이 공소기각 결정을 내림.

 광주지법 형사1부(부장 김재근)는 10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해 “피고인이 지난해 11월 23일 사망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으므로 형사소송법에 따라 공소를 기각한다”고 밝힘.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4살짜리 아기만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A(47)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함

A씨는 지난해 6월 14일 경남 김해에 소재한 자신의 집에서 남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4살 아기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함.

▶서울의 서대문구 북한산 자락의 아파트에서 분양을 받아 입주하려는 입주민을 시행사가 추가 공사비를요구하며 현관문을 용접하고 전기를 끊어 이사를 방해함,

알박기 등으로 공사가 수년간 지연돼 채권 채무관계가 정리되지 않았는데도 2020.8.에 구청이 입주민 피해를 우려햐 임시 사용승인을 내주었고 11.입주가 시작된 뒤 시행사의 횡포가 시작됨.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 친구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5)에게 피해자 주소를 알려준 흥신소 업자들이 구청 공무원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남. 

구청 공무원 A는 2020년부터 약 2년간 1101건의 불법 조회를 해 흥신소 업자 B씨 등에게 제공하는 대가로 매달 조회 건수를 계산해 흥신소 업자에게 월 200만~300만원, 총 3954만원을 받음.

▶한밤중 모텔에 불을 질러 3명을 숨지게 한 70대 남성 조모(71)씨에게 중형이 확정됨.

조씨는 2020년 11월25일 오전 2시40분쯤 2개월간 투숙해온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모텔에서 주인에게 술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객실에 라이터로 불을 질러 다른 투숙객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함.


[연예/스포츠]

▶ 배우 오영수가 <오징어 게임(황동혁 감독)>으로 한국인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음.

영수는 <더 모닝 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라쏘>의 브렛 골드슈타인 등 후보를 제치고 상을 거머쥠.

▶가수 영탁 측에 고소를 당했던 예천양조 측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음.

예천양조와 영탁 측은 △영탁 재계약 금액 150억(3년) 요구, △주천제사·돼지머리 고사, △대리점 및 영탁홍보관 무상요구 등으로 첨예한 갈등을 빚음.

▶ 개그우먼 심진화가 다이어트 중 급기야 병원에 입원.

심진화는 "뼈에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다"라며 "신식 물리치료 기계들 체험 중이다"라고 긍정 에너지를 발산.


[국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가자흐 독재자의 이미지 세탁을 돕다가 곤경에 처함.

퇴임 후 컨설팅 기업을 운영하던 블레어는 2011년 카자흐는 반(反) 정부 봉기 후, 나자르바예프에게 이미지 세탁 방법을 조언하는 대가로 카자흐 정부로부터 1300만 달러(약 157억원)의 고액 수수료를 챙김.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감염자가 일주일 사이 열 배 넘게 폭증해 9일  8249명을 기록함. 

지난해 10월부터 뚜렷한 이유 없이 확진자가 크게 줄어 미스터리라는 말까지 나왔던 일본에서 이번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남.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공식 회담을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2시간 넘게 사전 협상에서 기싸움을 벌임.

 미·러 정상이 화상 정상회담과 전화통화 등을 통해 이미 평행선을 그어온 만큼 사전 협상에서도 진전 없이 신경전을 이어감.


[기타]

▶한낮 서울 -5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4도가 예상됨.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내륙, 경북내륙에 눈이 오겠고,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2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음.



서울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7층(건설회관 701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전화 : 02-732-6025 | 이메일 : gkjeditor@gmail.com

Copyright ©2020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All rights reserved.

재외편협                  재외동포저널                  재외동포뉴스                   Global Korean Journalists Symposium                 협회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울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7층(건설회관 701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전화 : 02-732-6025 | 이메일 : gkjeditor@gmail.com

Copyright ©2020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