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합치·도전으로 동포사회와 함께” 취임사

김상호(57) 전 하남시장이 11일 대한민국 주뉴욕총영사로 공식 취임했다. 이로써 뉴욕총영사관은 약 9개월간 이어진 총영사 공백(空白)을 메우며 뉴욕 동포사회와 미 동부 지역 재외국민 보호를 책임질 새 수장의 리더십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뉴욕총영사관은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코네티컷·델라웨어 등 미 동부 5개 주를 관할(管轄)한다. 이 지역은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권역이자 세계 금융과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꼽힌다. 특히 뉴욕은 미국 최대 도시이자 국제정치·경제·문화의 흐름이 집결하는 ‘세계의 수도’로 불릴 만큼 전략적 중요성이 큰 곳으로, 워싱턴DC 못지않게 한국 외교의 핵심 거점(據點)으로 평가된다.
김상호 총영사는 취임사를 통해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세계인의 도시 뉴욕에서 동포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외국민 보호와 동포 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소통(Communication)’, ‘합치(Collaboration)’, ‘도전(Challenge)’을 3대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동포사회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권익 보호에 힘쓰고,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팀코리아 뉴욕’ 체제를 강화해 실용외교를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공공외교, 기업 지원을 위한 경제외교, K-컬처 확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문화·교육 외교 확대 의지도 밝혔다.
김 총영사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2018년 민선 하남시장에 당선돼 지방행정을 이끌었다. 재임 중 교산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주민 소통과 갈등 조정, 광역교통망 확충, 문화도시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일각에서는 외교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 뉴욕총영사직이 단순 행정이 아닌 복잡한 외교 현안 대응과 재외동포 보호를 동시에 요구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정치권 특임 인사라는 점에서 전문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뉴욕 한인사회 안팎에서는 장기간 공석 해소 자체를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김 총영사가 지방행정에서 보여준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 능력과 소통 리더십이 동포사회 현안을 실질적으로 풀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다.
외교 경험의 공백을 현장성과 실행력으로 메울 수 있을지, 그리고 뉴욕이라는 세계 외교의 중심 무대에서 한국과 동포사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지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총영사관, 차세대 한인 네트워킹 행사 개최 (2025.12.9.)
금융‧디자인 등 전문직 종사자 60여 명 참석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3123
“소통·합치·도전으로 동포사회와 함께” 취임사
김상호(57) 전 하남시장이 11일 대한민국 주뉴욕총영사로 공식 취임했다. 이로써 뉴욕총영사관은 약 9개월간 이어진 총영사 공백(空白)을 메우며 뉴욕 동포사회와 미 동부 지역 재외국민 보호를 책임질 새 수장의 리더십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뉴욕총영사관은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코네티컷·델라웨어 등 미 동부 5개 주를 관할(管轄)한다. 이 지역은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권역이자 세계 금융과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꼽힌다. 특히 뉴욕은 미국 최대 도시이자 국제정치·경제·문화의 흐름이 집결하는 ‘세계의 수도’로 불릴 만큼 전략적 중요성이 큰 곳으로, 워싱턴DC 못지않게 한국 외교의 핵심 거점(據點)으로 평가된다.
김상호 총영사는 취임사를 통해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세계인의 도시 뉴욕에서 동포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외국민 보호와 동포 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소통(Communication)’, ‘합치(Collaboration)’, ‘도전(Challenge)’을 3대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동포사회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권익 보호에 힘쓰고,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팀코리아 뉴욕’ 체제를 강화해 실용외교를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공공외교, 기업 지원을 위한 경제외교, K-컬처 확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문화·교육 외교 확대 의지도 밝혔다.
김 총영사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2018년 민선 하남시장에 당선돼 지방행정을 이끌었다. 재임 중 교산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주민 소통과 갈등 조정, 광역교통망 확충, 문화도시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일각에서는 외교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 뉴욕총영사직이 단순 행정이 아닌 복잡한 외교 현안 대응과 재외동포 보호를 동시에 요구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정치권 특임 인사라는 점에서 전문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뉴욕 한인사회 안팎에서는 장기간 공석 해소 자체를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김 총영사가 지방행정에서 보여준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 능력과 소통 리더십이 동포사회 현안을 실질적으로 풀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다.
외교 경험의 공백을 현장성과 실행력으로 메울 수 있을지, 그리고 뉴욕이라는 세계 외교의 중심 무대에서 한국과 동포사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지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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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총영사관, 차세대 한인 네트워킹 행사 개최 (2025.12.9.)
금융‧디자인 등 전문직 종사자 6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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