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새 카테고리새로운 대륙의 발견 원주민의 비극 <오늘의 역사속으로> 8월 5일

2026-08-06

8월 5일은 인류의 지평을 넓힌 위대한 발견과 민족의 운명을 건 절체절명의 순간, 그리고 예술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기록한 거장들의 탄생과 타계가 공존하는 날입니다.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 본토에 처음 닿은 날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이 시간들을 통해 우리는 어떤 역사를 기억하고 어떤 미래를 선택해야 할지 깊이 성찰(省察)하게 됩니다.

 

<역사 속의 주요 장면>

 

1498년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제3차 항해 중 베네수엘라 본토 도착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콜럼버스가 제3차 항해 길에 올라 드디어 남아메리카 대륙의 본토(현재의 베네수엘라 파리아 반도)에 처음 발을 디뎠습니다. 그는 이곳이 성경에 나오는 에덴동산일 것이라고 생각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었습니다. 이날의 발견은 유럽인들에게 신대륙의 존재를 확실히 인식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지만, 동시에 원주민들에게는 수탈(收奪)과 비극의 역사가 시작되는 서막이기도 했습니다.

 

1962년 - 넬슨 만델라 투옥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에 맞서 싸우던 흑인 인권 운동가 넬슨 만델라가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이전에 '민즈 웨크(민의 창)'라는 무장 조직을 창설하여 정부에 저항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후 27년이라는 긴긴 수용소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날의 체포는 오히려 만델라를 전 세계적인 민주화의 상징으로 떠오르게 하는 역설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1907년 - 정미 7조약(한일신협약) 체결

 

일본이 고종 황제를 강제로 퇴위시킨 직후, 이완용 내각을 압박하여 체결한 조약입니다. 이 조약으로 한국 정부의 모든 법령 제정과 중요한 행정 처리는 일본인 통감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되었으며, 사실상 대한제국은 내각이 일본인의 손에 완전히 장악되는 식민지화의 결정적인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이에 맞서 전국적으로 의병 항쟁(義兵 抗爭)이 더욱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오늘의 탄생 인물>

 

닐 암스트롱 (Neil Armstrong, 1930~2012)

미국의 우주비행사이자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거인. 1969년 아폴로 11호 선장으로서 달 착륙선 ‘이글’을 타고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의 위대한 도전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류의 호기심과 기술력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가이 드 모파상 (Guy de Maupassant, 1850~1893)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사실주의 작가이자 단편소설의 거장. 그의 작품은 인간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고들며, 때로는 냉소적이고 때로는 연민 어린 시선으로 비극적인 삶의 단면을 포착해냈습니다. 대표작 <비곗덩어리>와 <목걸이>는 세계 문학사에 빛나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타계 인물>

 

리처드 버튼 (Richard Burton, 1925~1984)

영국을 대표하는 20세기 최고의 배우 중 하나. 셰익스피어 연극 무대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클레오파트라> 등을 통해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7번이나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한 '무관의 제왕'으로도 유명하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의 두 번에 걸친 결혼과 이혼으로도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한마디>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할 지혜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8월 5일의 역사는 우리에게 발견과 희망, 그리고 전쟁과 저항이라는 극단적인 선택들이 어떻게 인류의 운명을 결정지었는지 보여줍니다. 달을 향한 위대한 도약(跳躍)도, 인종차별에 맞선 긴 투옥(投獄)도, 모두 우리 인류가 선택한 역사였습니다. 과거의 거울을 통해 현재를 조망하고, 더 평화롭고 정의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는 오늘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것이 오늘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입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서울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7층(건설회관 701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전화 : 02-732-6025 | 이메일 : gkjeditor@gmail.com

Copyright ©2020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All rights reserved.

재외편협                  재외동포저널                  재외동포뉴스                   Global Korean Journalists Symposium                 협회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울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7층(건설회관 701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전화 : 02-732-6025 | 이메일 : gkjeditor@gmail.com

Copyright ©2020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