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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테고리긍정과 희망의 글, 진실의 의지 <오늘의 역사속으로> 5월 9일

2026-05-09

세상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파도만이 아닙니다. 때로는 누군가 묵묵히 써 내려간 문장 하나가 세상에 감동을 주고, 묻혀있던 진실을 캐내려는 집념(執念)이 역사의 물길을 돌려놓습니다. 5월 9일, 그 치열했던 삶의 흔적들을 ‘글로벌웹진’ 뉴스로가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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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한국사: 민주주의의 꽃과 안보의 전환점

 

제19대 대통령 선거 (2017):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 이후 실시된 '장미 대선'입니다. 국민의 뜨거운 열망 속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며 새로운 시대의 서막(序幕)을 열었습니다.

 

주한미군 철수 계획 공식화 (1977): 지미 카터 미 대통령이 지상군을 단계적으로 철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날입니다. 이는 한반도 안보 지형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대한민국이 스스로의 방위 역량을 고민하게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울-인천 간 시외전화 개통 (1902): 정보의 흐름이 근대화의 핵심임을 증명하듯, 두 도시가 목소리로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한반도 통신 역사의 소중한 첫걸음입니다.

 

🌍 세계사: 통합의 비전과 자유의 함성

 

슈만 선언 (1950): 프랑스 외교장관 로베르 슈만이 전쟁의 원료인 석탄과 철강을 공동 관리하자는 혁신적인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역발상'은 오늘날 유럽연합(EU)의 초석(楚石)이 되었으며, 매년 5월 9일은 '유럽의 날'로 기념됩니다.

 

넬슨 만델라, 남아공 최초 흑인 대통령 취임 (1994): 수십 년간의 인종차별(아파르트헤이트)을 끝내고, 용서와 화해를 바탕으로 한 '무지개 국가'가 탄생했습니다. 억압받던 자의 승리가 아닌, 인류 전체의 승리를 선포한 순간입니다.

 

러시아 전승 기념일 (Victory Day, 1945): 서구권보다 하루 늦게 나치 독일의 항복 소식이 전해진 러시아와 동구권에서는 오늘을 공식적인 승전일(勝戰日)로 기립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거대한 비극이 마침표를 찍은 날입니다.

 

👥 인물의 기록: 상상력과 희망의 노정

 

<출생한 인물>

 

하워드 카터 (1874~1939): 영국의 고고학자입니다. 끈질긴 집념 끝에 투탕카멘 왕의 무덤을 발견하여 3천 년간 잠들어 있던 고대 이집트의 진실을 세상 밖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제임스 매튜 배리 (1860~1937): '피터팬'의 창시자입니다. 어른이 되지 않는 아이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상상력과 꿈의 영토를 선물했습니다.

 

이홍구 (1934~): 대한민국의 제28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치학자이자 외교관입니다.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기초를 설계하며 한머리땅(한반도)의 평화적 미래를 구상한 현대사의 주요 지성입니다.

 

<타계한 인물>

 

남강 이승훈 (1864~1930): 1930년 5월 9일,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이승훈 선생이 서거(逝去)했습니다. 오산학교를 세워 민족의 인재를 길러냈으며,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서 평생을 조국 독립에 바친 거목입니다.

 

장영희 (1952~2009): 한국의 영문학자이자 수필가입니다. 평생 목발에 의지해서 걸어야 한 지체장애인, 3차례의 암투병 끝에 57년이라는 길지 않은 생애를 살고 갔지만 일관되게 긍정, 희망, 밝음을 전하고자 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녀의 글을 읽고 팬레터를 가장 많이 보냈던 이들은 교도소 재소자, 군인, 병원 환자들이었을만큼 투병 중에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글을 써내며 수많은 이들에게 삶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2009년 오늘 떠났습니다.

 

프리드리히 실러 (1759~1805): 독일의 위대한 시인이자 극작가입니다. 베토벤 합창 교향곡의 가사가 된 '환희에 부쳐'를 쓴 인물로, 인류의 화합과 자유를 노래했던 그는 1805년 오늘 생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의 한마디 — "기록은 사라지지 않는다"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서거하며 남긴 교육의 씨앗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키웠고, 하워드 카터가 캐낸 황금 마스크는 고대사의 미스터리를 풀었습니다. 장영희 교수는 절망에 처한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정확한 기록과 진실을 향한 열망, 긍정의 힘이 없다면 역사는 그저 흩어지는 모래알일 뿐입니다.

 

5월의 햇살이 짙어지는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훗날 누군가에게 이정표가 될 '희망의 밝은 조각'을 발견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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