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확산..일과 여가 경계 무너져
러시아 직장인 100명 중 52명은 휴가(休假) 중에도 계속 직장 일을 하고 있으며, 12명은 ‘휴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평소처럼 근무를 계속한다’고 호소(呼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직장인 55%는 “업무가 휴식을 방해한다”고 호소했고, 25%는 “휴가중 업무는 강제적 조치”라고 여기는 반면 “근무 시간 외 업무에 특별한 불만은 없다”는 생각을 하는 직장인도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일간 베도모스티는 7일 인적자원관리(HR) 전문 컨설턴트 벤트라(Ventra)와 쿠피빌렛(Kupibilet) 여행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직장인 여가생활 연구 결과를 인용, “원격(遠隔)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이 확산되면서 직장인들은 업무시간과 개인시간의 경계를 점점 허물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직장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한 이번 공동연구에 따르면, 러시아 직장인 중 30%는 “불가항력적인 경우에만 휴가 중에도 근무해야 하고 그럴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
러시아 직장인들에게 휴가 중에 일하는 이유를 묻자 “매우 중요한 업무 이벤트를 놓칠까봐 두려워서”라는 응답이 44.5%를 차지했다. 또 “하고 있는 업무 특성상 특정한 일의 과정을 꾸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는 응답도 24%에 이르렀다.
휴가 중 일을 하는 러시아인들의 대다수(53%)는 휴가 중 하루 1~4시간을 업무를 위해 할애(割愛)한다. 4분의 1에 조금 못미치는 23%는 “휴가중 1시간 미만을 업무에 할애한다”고 답한 반면 5명 중 1명(20%)은 휴가중이라도 최소 4시간, 많게는 하루 8시간을 꼬박 일하는 편이라고 호소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조합한 용어 ‘워케이션’이 도시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차 확산되면서 휴가 중 일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휴가중 일한다는 러시아 직장인들의 대다수(62%)는 “피로를 회복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조사 대상 응답자의 63%는 휴가를 2박 또는 3박의 짧은 여행으로 나누는 것을 선호(選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활동이 많은 여행이 줄고 여행지에서도 일과 여가가 큰 부담 없이 병행되는 환경과 밀접(密接)하다는 분석이다.
벤트라 관계자는 “러시아 직장인들은 자신이 마주하는 풍경을 자주 바꾸길 원하며, 개별 여행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짧은 여행을 자주 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2박3일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인들은 9월에 가장 휴가를 많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고, 7월과 6월, 8월이 선호하는 휴가기간으로 뒤를 이었다. 12월과 11월은 휴가철로 가장 인기 없는 달이다. 러시아인들의 국내여행은 평균 5~6박이며, 해외여행은 평균 6~9일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퍽스뉴스|FEOCs News 제공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워케이션 확산..일과 여가 경계 무너져
러시아 직장인 100명 중 52명은 휴가(休假) 중에도 계속 직장 일을 하고 있으며, 12명은 ‘휴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평소처럼 근무를 계속한다’고 호소(呼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직장인 55%는 “업무가 휴식을 방해한다”고 호소했고, 25%는 “휴가중 업무는 강제적 조치”라고 여기는 반면 “근무 시간 외 업무에 특별한 불만은 없다”는 생각을 하는 직장인도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일간 베도모스티는 7일 인적자원관리(HR) 전문 컨설턴트 벤트라(Ventra)와 쿠피빌렛(Kupibilet) 여행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직장인 여가생활 연구 결과를 인용, “원격(遠隔)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이 확산되면서 직장인들은 업무시간과 개인시간의 경계를 점점 허물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직장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한 이번 공동연구에 따르면, 러시아 직장인 중 30%는 “불가항력적인 경우에만 휴가 중에도 근무해야 하고 그럴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
러시아 직장인들에게 휴가 중에 일하는 이유를 묻자 “매우 중요한 업무 이벤트를 놓칠까봐 두려워서”라는 응답이 44.5%를 차지했다. 또 “하고 있는 업무 특성상 특정한 일의 과정을 꾸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는 응답도 24%에 이르렀다.
휴가 중 일을 하는 러시아인들의 대다수(53%)는 휴가 중 하루 1~4시간을 업무를 위해 할애(割愛)한다. 4분의 1에 조금 못미치는 23%는 “휴가중 1시간 미만을 업무에 할애한다”고 답한 반면 5명 중 1명(20%)은 휴가중이라도 최소 4시간, 많게는 하루 8시간을 꼬박 일하는 편이라고 호소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조합한 용어 ‘워케이션’이 도시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차 확산되면서 휴가 중 일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휴가중 일한다는 러시아 직장인들의 대다수(62%)는 “피로를 회복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조사 대상 응답자의 63%는 휴가를 2박 또는 3박의 짧은 여행으로 나누는 것을 선호(選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활동이 많은 여행이 줄고 여행지에서도 일과 여가가 큰 부담 없이 병행되는 환경과 밀접(密接)하다는 분석이다.
벤트라 관계자는 “러시아 직장인들은 자신이 마주하는 풍경을 자주 바꾸길 원하며, 개별 여행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짧은 여행을 자주 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2박3일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인들은 9월에 가장 휴가를 많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고, 7월과 6월, 8월이 선호하는 휴가기간으로 뒤를 이었다. 12월과 11월은 휴가철로 가장 인기 없는 달이다. 러시아인들의 국내여행은 평균 5~6박이며, 해외여행은 평균 6~9일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퍽스뉴스|FEOCs News 제공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