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번영 원하면 근거없는 비난말라”
주미 한국대사관은 미국 매체 더힐(The Hill)에 실린 고든 창의 논평이 한국 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을 왜곡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고 JNC TV가 전했다.
김학조 주미 한국대사관 공공외교공사는 20일 더힐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한국의 민주주의는 국민들의 저력 속에서 발전해왔으며 지금도 번영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6월 3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가 부정으로 얼룩졌다거나 한국 민주주의가 위기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선거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독립적인 사법부와 주요 정당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각국 지도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49.4%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김 공사는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정당한 지도자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은 단순한 정치적 비판을 넘어선다”며 “이는 곧 한국 국민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며, 헌정적 도전을 극복한 국민의 저력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떠받치는 신뢰를 훼손(毁損)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그는 불법 계엄령 선포로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로 탄핵됐다”며 “내란 혐의는 공정한 사법 절차에 따라 심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지원이 거부됐다는 주장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공사는 ‘현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종교 시설을 급습(急襲)했다는 주장도 허위’라며 ‘오히려 일부 종교계 인사가 윤 전 대통령과 부인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언론 보도에 국민 다수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미동맹 약화 주장에 대해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동맹이 외교·안보의 초석임을 일관되게 밝혀왔고 취임 후에도 이를 거듭 확인해왔다”며 “을지프리덤실드(UFS) 연합훈련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일정 조정도 양국 협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미래 협력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논평 기고자가 진정으로 한미동맹의 번영을 원한다면 근거 없는 비난을 확산할 것이 아니라, 동맹이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지지하는 것이 책임 있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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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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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번영 원하면 근거없는 비난말라”
주미 한국대사관은 미국 매체 더힐(The Hill)에 실린 고든 창의 논평이 한국 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을 왜곡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고 JNC TV가 전했다.
김학조 주미 한국대사관 공공외교공사는 20일 더힐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한국의 민주주의는 국민들의 저력 속에서 발전해왔으며 지금도 번영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6월 3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가 부정으로 얼룩졌다거나 한국 민주주의가 위기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선거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독립적인 사법부와 주요 정당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각국 지도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49.4%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김 공사는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정당한 지도자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은 단순한 정치적 비판을 넘어선다”며 “이는 곧 한국 국민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며, 헌정적 도전을 극복한 국민의 저력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떠받치는 신뢰를 훼손(毁損)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그는 불법 계엄령 선포로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로 탄핵됐다”며 “내란 혐의는 공정한 사법 절차에 따라 심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지원이 거부됐다는 주장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공사는 ‘현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종교 시설을 급습(急襲)했다는 주장도 허위’라며 ‘오히려 일부 종교계 인사가 윤 전 대통령과 부인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언론 보도에 국민 다수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미동맹 약화 주장에 대해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동맹이 외교·안보의 초석임을 일관되게 밝혀왔고 취임 후에도 이를 거듭 확인해왔다”며 “을지프리덤실드(UFS) 연합훈련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일정 조정도 양국 협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미래 협력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논평 기고자가 진정으로 한미동맹의 번영을 원한다면 근거 없는 비난을 확산할 것이 아니라, 동맹이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지지하는 것이 책임 있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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